왁, 골프 스포츠문화 앞세워 외형성장에 주력
왁, 골프 스포츠문화 앞세워 외형성장에 주력
  • 최정윤 기자 / jychoi12@ktnews.com
  • 승인 2019.06.18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왁(WAAC, WIN AT ALL COST)은 골프가 ‘스포츠’로 인식되기 시작했을 때 탄생했다. 왁을 기획한 사람들은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다는 뜻에서 ‘컨템포러리 디자인’이라고 정의했다. 젊은 세대와 새롭게 골프에 관심 가지는 소비자를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둘 다 잡는다.

왁은 ‘눈에 띄는’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기존 디자인이나 관념에서 벗어난 모양도 쉽게 수용한다. SNS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검색하는 필드 패션 키워드를 분석해 고객층을 설정한다.

소비자는 ‘#골프웨어’나 ‘#필드룩’으로 트렌드를 살피는데, 왁 마케팅팀은 한 사람이 한 개 해시태그(키워드)로 몇 개 게시물을 살펴보는지 등 다양한 기준으로 타겟층을 분석한다. 기존에 떠오르는 골프 이미지를 환기시키기 위해 로고와 캐릭터도 강조한다. 왁을 대표하는 캐릭터 ‘왁키’는 장난기 있는 악동을 형상화해 멀리서도 눈에 띈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스크린골프’ 유행은 골프를 온전히 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바꾸는 계기였다. 접대문화로 유명했던 골프 경기는 이제 스포츠로 즐길 수 있게 변하고 있다. 필드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는 사람들이 좀 더 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게 도왔다.

꾸준히 새로운 소비자들과 접촉하는 범위를 넓혀가는 왁은 ‘성장’에 중심을 맞추고 있다. 골프 선수 11명에게 의류를 후원 중인데, 대다수가 왁이 시작할 때 함께 실력을 키우기 시작한 루키들이다. 올해 5월 3명이 연달아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왁은 기능성 측면에서도 입을 만한 옷임을 증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