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티티, 비불소 소수화 면 방적사 등 획기적 신소재 선봬 저력 발휘
코티티, 비불소 소수화 면 방적사 등 획기적 신소재 선봬 저력 발휘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19.07.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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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 시험연구원(이사장 김정수)은 다양한 신소재를 개발 업계에 보급하며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6일 진행된 수요맞춤형 신소재컬렉션에서 코티티시험연구원은 ‘Natural-Nep Yarn’, ‘Snowflake-Neppy Yarn’, ‘비불소 소수화 면 방적사’, ‘Eco-DRYest’ 등을 제안했다. 또 일신방직의‘AIRium, AIRium-LP’, 경방의 ‘LINCOT’ 등 원사를 활용한 다양한 의류 제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Natural-Nep Yarn’과 ‘Snowflake-Neppy Yarn’은 넵사 제조시 필수적인 고가의 수입 넵 또는 제조장치가 없이도 넵사를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다. 복잡한 넵 제조공정까지도 간소화한 시킨 획기적인 신기술로 평가받았다.

기존 넵사는 넵 형태가 획일적이고, 넵을 제조할 수 있는 소재가 제한적이다. 원단상태에서 넵이 탈락된다는 단점을 방적 공정단계에서 넵을 자연스럽게 형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넵 형태가 불규칙적인 내추럴 감성의 넵 원단을 제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 폴리에스터, 텐셀 및 레이온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넵을 제조할 수 있다.

‘비불소 소수화 면 방적사’는 소수화 개질된 면섬유를 방적단계에서 일부 혼용해 만든 100 % 면 방적사이다. 이에 적용된 기술은 비불소계 소수화 화합물을 사용했다. 소수화 개질된 섬유 표면이 물에 젖지 않으면서 수분을 한 방향으로 전달시켜 수분확산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쾌적한 피부촉감(dry touch), 땀에 의한 끈적임 저감 기능을 지니고 원단 조직에 따라 땀자국 방지, 수분조절 원단 등 다양한 기능성 발휘가 가능하며, 세탁 20회 후에도 성능 유지가 가능하다.

‘Eco-DRYest’는 Recycled PET(staple fiber)에 비불소 소수화 화합물을 처리하고 일부 방적단계에서 혼섬해 만든 방적사이다. 기존 폴리에스터 섬유의 소수성을 극대화해 액상 수분에 대한 일방향 전달성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DRYest(일반 폴리에스터)의 지속가능성을 크게 강화했다.

KOTITI는 면방업체에서 개발한 원사를 활용, 다양한 조직 및 컬러의 원단과 의류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는 국내 면방업체 제품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다. 일신방의 ‘AIRium’, ‘AIRium-LP’ 경방의 ‘LINCOT’은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AIRium’은 흡한속건 기능과 경량성을 보유한 중공 링 방적사이다. ‘AIRium-LP‘는 기존 MVS 방적사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장 큰 단점이었던 터치감을 향상시킨 중공 MVS 방적사이다. ‘LINCOT’은 면의 편안함과 린넨의 청량감을 동시에 갖는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쾌적한 착용감을 부여해주는 Linen Like 원사, 린넨의 특성을 보유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대중화에도 용이한 장점을 갖는다.

KOTITI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국내 면방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향후 독자 기술 개발 제품 이외에 면방업체에서 개발한 제품의 상품화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제품의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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