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38주년 특집] 하반기 뉴브랜드, 사활 걸린 ‘온라인 대전’ 예고
[창간38주년 특집] 하반기 뉴브랜드, 사활 걸린 ‘온라인 대전’ 예고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07.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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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된 개성의 소비자를 타겟하라

눈을 돌려 더 큰 시장을 바라보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속도의 경제’ 시대다. 무분별한 오프라인 확대를 자제하고 온라인 채널 비중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채널은 이제 경쟁이 아닌 협업의 수단이 되고 있다. 유통과 생산 혁신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점쳐보고 변화에 순응한 업계가 빠른 의사 결정을 통해 최대 효율 지점 파악에 나섰다.

올 하반기 시장에는 모처럼 활기가 띈다. 고른 복종에서 출사표를 낸 브랜드들이 배출됐다. 과거 브랜드 진출에 따른 큰 기회비용이 드는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진입 장벽이 낮은 온라인 시장 내에서 테스트 개념으로 접근하는 브랜드들이 많다. 18개의 신규 중 절반은 온라인 런칭 브랜드라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아 남다른 접근과 헤리티지, 스토리, 정체성, 특화 아이템을 뚜렷하게 내세우는 브랜드가 대다수다. 

모든 상품의 정보와 가격이 공개되는 온라인 시장의 결정권자와 주체는 소비자로 완전히 뒤바꼈다.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시장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급속한 구조 개편이 이루어지고 있다. 공급자와 소비자간 거리가 좁혀지고 백화점을 포함한 유통업체의 역할이 축소되었다. 상품의 가격은 낮아질 대로 낮아졌다.

유사 가격 조닝 내 소비자의 상품선택 기준은 오직 ‘품질’과 ‘브랜드파워’다. 하지만 이를 확보하는 방법은 녹록치 않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구매를 소구하는 글로벌 브랜드력을 갖춘 업체와 플랫폼이 온라인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며 시장을 점유해나가고 있다. 소비의 국경선이 사라지며 브랜드 선택 범위가 넓은 온라인 시장은 과거 오프라인 유통업체만큼 지역 기반 내 안정적 매출이 보장되지 않는다.

지역 상권을 기반으로 외형을 확대해 온 브랜드력이 낮은 업체들은 향후 비전과 미래가 불투명하다. 브랜드업체의 스피드 전략과 구매 적중률을 높이기 위한 반응 생산력, 마케팅이 점차 중요해지는 이유다. 올 하반기 여성복 2개, 골프웨어 5개, 캐주얼5개, 유아동 1개, 스포츠 1개, 잡화 4개가 온라인과 백화점, 아울렛 진출로 시장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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