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꾸뛰르 스트리트 캐주얼로 재탄생
쥬시꾸뛰르 스트리트 캐주얼로 재탄생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08.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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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형 디자이너 국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로맨틱 트랙 수트의 대명사 ‘쥬시꾸뛰르(Juicy Couture)’가 최근 뉴 스포티즘 바람을 타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과거 한섬에서 판권을 갖고 있던 ‘쥬시꾸뛰르’는 ‘버드 바이 쥬시꾸뛰르’를 런칭하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1월,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국내 독점 계약권을 확보하면서 새로움을 대폭 수혈했다.

전개사가 S.I로 바뀐 쥬시꾸뛰르는 쟈니헤잇재즈 최지형 디자이너를(사진 좌)를 디렉터로 발탁해 미국 역수출까지 도모한다.
전개사가 S.I로 바뀐 쥬시꾸뛰르는 쟈니헤잇재즈 최지형 디자이너를(사진 좌)를 디렉터로 발탁해 미국 역수출까지 도모한다.

우선 달라진 것은 상품 구성과 라인업이다. 재런칭을 앞두고 1년 여간 브랜드의 컨셉을 재정비한 쥬시꾸뛰르는 100% 라이선스 제작을 위해 국내 디자이너 여성복 ‘쟈니헤잇재즈’의 최지형 디자이너를 한국 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쥬시꾸뛰르의 정체성은 살리면서 좀 더 현대적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가미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현 시대상인 스포티즘과 스트리트 감성을 더해 2030세대의 젊은 여성들을 집중 공략한다.

이번 시즌 쥬시꾸뛰르는 국내 젊은 여성들의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2019년 가을·겨울 ‘쥬시 세즈 릴렉스(JUICY SAYS RELAX)’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강조한 스트리트 캐주얼 룩의 ‘캐주얼 라인’과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레깅스 위주로 선보이는 ‘애슬레저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핑크, 오렌지, 블루 등의 밝고 긍정적인 색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활동성을 더한 레깅스와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메탈릭 소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티셔츠 6만 원 대, 팬츠 10만 원 대, 재킷 20만 원 등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는다.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22개 매장을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쥬시꾸뛰르 컬렉션은 브랜드의 본거지인 미국으로 역수출된다. 국내에서 디자인된 100여 점의 제품들은 9월 초부터 미국 본사가 위치한 뉴욕 내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쥬시꾸뛰르 최지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닌 쥬시 꾸뛰르의 정통성은 이어가면서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기존 세대는 물론 젊은 밀레니얼 세대까지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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