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자체 개발한 발열 소재 티셔츠 ‘웜리프레쉬’ 시리즈로 겨울 기능성의류 수요잡기에 나섰다. 여성복 브랜드가 기능성 소재를 자체 개발하는 사례는 드물어 주목받고 있는데  웜리프레시는 체내의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몸에서 발생하는 수분을 흡수, 건조시키는 등 겨울제품에 적합하다.

웜리프레쉬에 적용된 PA-HEAT 소재는 열전도율은 낮은 반면 열보존율은 높아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보온 지속력이 탁월하다. 마이크로 아크릴사를 사용해 캐시미어와 유사한 부드러움도 선사한다.

웜리프레쉬 시리즈는 크루넥과 터틀넥, 스트라이프 패턴 등 6가지 스타일로 출시됐다. 블랙, 그레이, 네이비등 기본 컬러부터 아우터 안에 착용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핑크, 블루, 버건디까지 총 10종이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