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패션브랜드, 상하이 발판으로 중국 본토 공략 나선다
대구 패션브랜드, 상하이 발판으로 중국 본토 공략 나선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09.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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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中 상하이 패션성 성화성 한국관에 K패션 대구관 오픈

[상해 연착=나지현 기자] 중국 상해소재 패션성 성화성 한국관이 대구 소재 패션디자이너 브랜드 11개사를 선정, 입점한 K패션 디자이너 대구관이 9월 27일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K패션 대구관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대구광역시와 함께 지역 패션디자이너의 해외거점 확보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30여평 규모의 K패션 대구관에는 ‘갸즈드랑’ ‘메종드이네스’ ‘벨메종’ ‘벨타코’ ‘슬로우 무브’ ‘이즈딥’프롬어스’ ‘디모먼트’ ‘씨앤보코’ ‘김재우’ ‘북온더파크’ 등 11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 행사에는 상해성 강걸 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상해의류산업협회 손금해 사무총장, 상해의류산업협회 주소명 부회장, 디자이너협의회 한현재 회장,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철수이사장, 상해 영사관 최영삼 총영사,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최희송 부회장, 다이텍연구원 최진환원장, 대구경북기업협의회 장진태회장, 가로수 이승진 대표가 참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우수하고 젊은 디자이너들이 상해 성화성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점이 되길 바란다. 대구시와의 깊은 우정과 배려를 보여준 성화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대구시 또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대구관 개관이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한국 패션산업이 더 성장하고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윤철수 이사장은 “이번 대구 입점을 계기로 디자이너들이 세계로 나가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성화성과의 상생을 위한 전략 마련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성화성 강걸 회장은 “성화성 대구관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성화성을 중국진출을 위한 무대로 삼아 대구의 문화를 알리는 또 하나의 창이 되길 바란다. 대구시와의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성화성 또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디자이너들 개개인에게는 성공 발판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해 섬유협회 장해연 사무총장은 “한국과 중국의 패션산업의 연합은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왔다. 성화성을 비롯한 홍차우의 패션 업계 리더들이 한국 동대문 시장과의 밀접한 교류도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디자이너들의 도전을 매우 놀랍게 생각한다. 상해를 거점으로 더욱 뻗어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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