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S/S 패션코드&페스티벌 ‘亞최대 패션문화마켓’ 지향
2020S/S 패션코드&페스티벌 ‘亞최대 패션문화마켓’ 지향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9.10.1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부터, 109개 브랜드 참가…비즈니스강화 및 ‘영화와 콜라보’ 주목

패션 수주회와 전시, 패션쇼, 패션필름 상영회, 공연 등으로 구성된 특별한 ‘패션문화’행사가 열린다. 2020S/S 패션코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레이어 57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주관으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와 함께 하는 2020S/S 패션코드는 아시아 최대 패션문화마켓을 지향하고 있으며 총 109개 브랜드가 참가, 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패션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의 패션에 대한 이해도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페스티벌을 함께 진행한다.

지난 10일, 사전 기자초청 설명회를 가진 콘진원의 이혜은 팀장은 “종전의 바이어 풀을 전면 재검토, 실질 구매 실적 중심으로 바이어를 교체했다”면서 “중국을 비롯 일본, 동남아시아, 미주, 유럽의 주요 유통사 바이어를 집중 공략해 초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구매가 활발해지는 패션 산업계 동향을 반영, 동남아시아의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 브랜드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 초청을 함과 동시에 플랫폼 관계자들에게 국내 브랜드를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했음을 강조했다.

수주회 참가 브랜드는 여성복 43개, 유니섹스 22개, 남성복 8개, 액세서리 23, 경기창작스튜디오 13개이며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이 강점인 디자이너를 우선 선별, 구성했다.

패션문화 선도 및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을 모토로 1,2일차에는 ‘나에게 영감을 준 한국 영화’를 주제로 연합패션쇼가 펼쳐진다. 24일에는 영화 올드보이, 달콤한 인생, 악녀, 기생충 등을 모티브로 프릭스 바이 김태훈, 이륙, 스튜디오 디 뻬를라, 컨벡소 컨케이브, 데일리미러, 잔키 등 6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한 30여벌이 런웨이에 올려진다. 또한 런웨이와 어우러지는 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쇼의 흥미를 배가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패션쇼는 1930년대와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무대로 영화와 패션이 어우러진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인다. 영화 모던보이, 암살, 아가씨, 써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유시온, 블라써틴, 몬테바르끼, 쎄쎄쎄, 클래디, 러브참 등 6개 브랜드의 콜라보 컬렉션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영화 100주년 기념 영화 의상 및 패션과 영화 콜라보 컬렉션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첫날 24일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바이어들과 국내 패션관계자들, 디자이너들이 함께 하는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된다. 네트워킹 파티는 한국디자이너연합회와 경기창작스튜디오의 주도로 열려 우리 디자이너들이 중심이 되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성수동 수피(SUPY)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코드마켓과 ‘패션, 콘텐츠로 놀다: 일러스트에서 패션필름까지’ 전시와 패션필름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패션문화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콘진원측은 “문화와 패션이 어우러지는 색깔이 뚜렷한 행사로 키워가돼 오더수주 확대 등 비즈니스 활성화에 절대 비중을 두고 지원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임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