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남성웨어 ‘언코티드-247’, 1년만에 7배 급성장
블랭크 남성웨어 ‘언코티드-247’, 1년만에 7배 급성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19.1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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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패션속옷 자리매김·자체개발 원단으로 기능성 주력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의 ‘언코티드-247(UNCOATED-247)’은 런칭 1년 만에 매출이 전년대비 690% 급성장했다. 남성 속옷시장에 힙한 스타일로 돌풍을 일으키며 현재 35만개 누적 판매를 돌파했다.

2018년 10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박서브리프 로라이즈’로 첫 선을 보였다. ‘슬림핏 트렁크’, ‘드로즈 로라이즈 프로스티’ 등 언더웨어 제품을 줄줄이 선보였다.

블랭크코퍼레이션의 언코티드-247’은 런칭 1년 만에 힙합 남성 속옷을 선보이며 전년대비 7배 이상 매출을 올렸다.

급성장 배경은 기능성 속옷이라는 핵심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해외 대형 브랜드가 점유하고 있는 패션 언더웨어 시장에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고 기능으로 솔루션을 제안한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남성 타겟 소비층은 물론 ‘남자친구 선물’로 여성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은 것도 성장 비결로 꼽힌다. 언코티드-247은 언더웨어 라인으로 시장에 안착한 이후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뷰티제품인 ‘247 바디스프레이’, 남성 데일리 웨어 제품 ‘발란스팬츠’를 출시했다. 이 브랜드는 남성팬티에 색상조합에 초점을 맞췄고 돋보이는 밴드로고로 멋스러움을 더했다.

국내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Hi-Lite Records)’와 협업한 유튜브 예능 컨텐츠에서는 브랜드 제품 특징인 전자파 차단을 앞세워 유쾌함을 다뤘다. 컴필레이션 앨범(단체곡) 뮤직비디오와 멤버인 래퍼 ‘레디’의 일상 기록 영상을 통해 패션 아이템으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힙합 문화 속 언더웨어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출시된 발란스팬츠는  출시 1개월 만에 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소개영상에서 패션 인플루언서 티보초이와 유튜브 예능 ‘고등학생 간지대회’ 출연자 이창빈이 함께했다.

언코티드-247은 ‘편안하고 쾌적한 24시간 7일’을 목표로 선보인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제안한다. 대표 제품인 ‘박서브리프 로라이즈’는 자체 개발한 247원단을 써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다. 주요부위에 전자파 완화원단을 덧대어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 회사는 언더웨어 라인업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내구성과 소취, 항균 기능을 강화한 언더웨어 라인업을 강화한다. 드로즈, 트렁크, 팬츠 등으로 단순 분류된 제품들을 운동, 데일리, 소프트라인 등 착용 상황과 특징에 맞게 재구성한다. 앞으로 양말, 내의, 레깅스, 조깅팬츠 신제품을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언코티드-247 이시우 브랜드 디렉터는 “지난 1년간 언코티드-247은 남성 속옷의 새로운 선택지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발란스팬츠로 신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속옷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제안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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