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30주년 에스모드서울 ‘졸업발표회 & 인터내셔널쇼’ 갈채
개교 30주년 에스모드서울 ‘졸업발표회 & 인터내셔널쇼’ 갈채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19.12.0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립자 박윤정 이사장에게 감사패...‘존경과 축하’ 기립박수
‘46명 졸업생 ·15개국 글로벌 분교’ 의상 런웨이 ‘관심집중’

올해 개교 30주년을 기념한 에스모드 서울의 ‘제29회 졸업작품발표회 및 인터내셔널 쇼’는 졸업생과 학부모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에스모드 분교 관계자들과 패션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인재육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

에스모드 서울 제29회 졸업패션쇼 대상 김주엽 학생
에스모드 서울 제29회 졸업패션쇼 대상 김주엽 학생

지난 5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에스모드 서울 패션디자인과정 총 46명의 예비졸업생들이 155점의 졸업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10개국 15개 글로벌 에스모드 분교의 우수 졸업작품 145점이 소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저녁 7시 행사에는 프랑스 에스모드 파리를 비롯, 노르웨이, 레바논, 말레이시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터키, 튀니지 등 에스모드 분교의 교수들과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에스모드서울 개교 30주년을 축하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이날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은 에스모드 서울의 설립자 박윤정 이사장에서 30주년 공로를 치하하는 기념패를 증정했다. 동문인 준지 정욱준 디자이너(삼성물산패션부문 상무)가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고 참석한 관계자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에스모드 서울 졸업패션쇼 대상 수상작
에스모드 서울 졸업패션쇼 대상 수상작

올해의 대상(심사위원 대상)은 50여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김주엽(남성복 전공) 학생에게 수여됐다.

김주엽 학생은 전설의 ‘현무’에서 영감을 받아 갑각류, 곤충류에서 보여지는 무늬를 재해석해 새로운 무늬를 개발했다. 돌연변이 혹은 괴물의 형태를 실루엣으로 표현, 크리에이티브한 자켓과 셔츠, 바지 등을 완성해 독창성과 완성도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여성복을 제작한 조기은, 왕만루, 주효재, 안소현 학생은 각각 부라더상, 주한 프랑스대사상,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장상, WGSN 상을 수상했고, 로라부이스, 이경혁, 조재형, 김승욱 학생에게는 스페셜스타일상, YKK한국상, 울마크상, TOPTEN상이 수여됐다.

에스모드 서울의 30주년 기념행사 후 단체사진
에스모드 서울의 30주년 기념행사 후 단체사진

여성복 전공의 정윤정, 남성복 전공 배수빈, 아동복 전공 임소희 학생은 프로모스틸상을 공동 수상했다. 우수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김의연과 정새롬은 동동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에서 수여하는 금바늘상과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상에는 박영원, 김준형 학생이 선정됐다.

니노 사토루(Nino Satoru)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에스모드 서울의 개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졸업하면 바로 디자이너로 일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겠다는 꿈으로 시작한 에스모드 서울의 설립자 박윤정 이사장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박윤정 이사장에게 공로를 치하하는 기념패를 증정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