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대한패션디자이너협회(KFDA) 회장에 정훈종 디자이너가 추대됐다. 카프다(KFDA)는 지난 18일 서울의 강남 엘 오미노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하고 정훈종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카프다 송년의 밤에는 공석붕회장, 신혜순관장, 박풍언회장, 배용 디자이너, 박경노 회장 등 패션계 멘토들과 안윤정, 김종월, 이영선, 김연주, 조명례, 황재복 등 역대 카프다 회장, 박윤수 중앙패션디자인협회 회장과 김철웅 부회장, 동덕여대 최현숙, 김혜경 교수, 김성찬 한국패션산업협회 전무, 주윤 아시아 시니어모델협회 회장, 정소미 더모델즈 대표 등 패션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20대 이영선 회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정훈종 신임 회장은 “한국패션의 역사를 대변하는 카프다의 회장으로서 전임 회장의 뜻을 받들어 누가 되지 않도록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카프다의 송년회에 참석한 업계 원로와 주요 인사들은 “올 한해 유난히 힘들었던 패션계가 내년에는 도약을 시도할 수 있게 구심점이 되겠다”고 덕담을 나눴다.

이영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