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 - 진짜 ‘개인화’ 시장은 지금부터 열린다
■ 오드컨셉 김정태 대표 - 진짜 ‘개인화’ 시장은 지금부터 열린다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19.12.3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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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상품 나열에서 벗어나 고객이 진정 원하는 것 찾아주는 AI 스타일리스트 ‘PXL(픽셀)’

#김민경씨(가명)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무스탕을 사기 위해 포털사이트 검색 창에 키워드 검색을 했다. 가격, 평점, 업로드순으로 나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정보 우선순위로 무스탕 키워드 검색 쇼핑 사이트가 수없이 뜬다. 몇 군데를 둘러보다가 결국 내 스타일을 찾지 못한 김민경씨는 피로감을 느끼며 온라인 구매를 포기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으려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게 됐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끌리는 스타일, 어울리는 스타일 모두를 세분화 분석한, 가장 완벽한 나만의 ‘진짜 개인화’된 AI 스타일리스트 ‘PXL(픽셀)이 나왔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 패턴, 느낌, 소재 등을 분석한 값을 데이터로 유효한 이미지 기반의 쇼핑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커머스에는 현재 3만8000개의 쇼핑몰들이 존재한다. 유저들은 수많은 쇼핑몰이 제공하는 옷과 광고에 피로감을 호소한다. 쇼핑몰들은 고객 한명이라도 끌어오기 위해 어떻게 효과적으로 광고를 하고 구매를 끌어내야할지 고민이다.

오드컨셉은 ‘컴퓨터에 눈을 달아드립니다’를 모토로 이미지 검색을 기반으로 3년간 하루 1000만 건 이상의 이미지를 분석해 왔다. A.I. 패션 마케팅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회사다. 오드컨셉의 개인 맞춤형 A.I. 스타일리스트 픽셀이 최근 각광받고 있다.

김정태 대표는 “한 달에 픽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 내 890만 명 유저들 이미지가 데이터화 된 쇼핑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수억 건의 패션 스타일링을 학습하고 있다”며 “그동안 쇼핑몰을 드나들었던 이력으로 ‘YOU MAY ALSO LIKE’와 같은, 다소 그룹화 된 타겟 광고는 많았다. 하지만 오드컨셉이 제안하는 맞춤형 스타일링은 진짜 ‘개인화’에 집중한 서비스다”고 밝혔다.

픽셀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유사 스타일 상품 추천 ▲나와 어울리는 스타일의 코디네이션추천 ▲AI 활용한 좀 더 구체화된 타겟팅 광고▲의상 타입 및 속성 값을 분석해주는 스타일 태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한번이라도 클릭한 상품, 장바구니에 담긴 아이템과 유사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쇼핑몰 내 상품 안에서 제공한다. 또한 장바구니에 담긴 아이템과 가장 어울릴만한 코디 아이템을 선별해 보여주기도 한다. 찜한 블라우스에 어떤 스커트나 팬츠가 가장 잘 어울릴지 시간을 들여 찾지 않아도 된다.

AI 추적 기술을 통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상품을 구매하게끔 도와주는 개인 맞춤형 스타일리스트다. 장바구니 및 결제화면에서 자연스러운 스타일 제안을 추가해 높은 결제율을 유도한다. 고객에게는 쇼핑 편의를, 쇼핑몰에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케 하고 활성화 시키는 서비스다. 나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는 나와 가장 어울리는 상품을 취향저격 해 이미지로 제공한다. 클릭하면 쇼핑 할 수 있는 몰로 이동된다. 

오드컨셉의 스마트미러는 카메라를 연동해 맞춤형 스타일과 코디를 고객과 점주에게 동시 제공한다.
오드컨셉의 스마트미러는 카메라를 연동해 맞춤형 스타일과 코디를 고객과 점주에게 동시 제공한다.

완벽히 당신만의 취향저격 풀 코디 제안으로 구매 전환율 ↑
오드컨셉의 서비스는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구매 전환율을 높여주기 위함이다.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쇼핑몰들은 많아졌으나 연결고리가 부족해 유저들의 쇼핑 피로도를 높이고 충성도도 떨어뜨린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또한 패션 분야가 트렌디하지만 곳곳의 원시적 태생과 한계가 존재한다는 것에서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패션업을 위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공급자 측면의 타겟팅 뿐 아니라 수요자 측면에서도 고려해 양쪽 모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호한 검색만으로는 특정한 스타일을 찾아 줄 수 없다. 색상, 재질, 패턴에서부터 소매, 기장과 같은 사소한 디테일까지 12가지타입과 94개의 속성 조합으로 218개의 속성 중 자신만의 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해 정확히 타겟팅 된 가장 근사치에 가까운 상품을 찾아준다.

김 대표는 “서비스가 고도화 될수록 소비자는 더 편의성을 추구하고 나에게 최적으로 큐레이션된 서비스를 원한다. 기존 포괄적 개념에서 서비스가 더 세분화 될수록 구매 전환율은 무려 50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고 유효한 매출을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드컨셉의 픽셀은 AI라는 단어가 아직 생소한 클라이언트들을 위해 쇼핑몰 내 유입률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신청만 하면 두 시간 안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대표는 “패션 아이템이라는 특화된 분야에서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정보로 인코딩하는데 많은 노력과 공을 들였다. 오드컨셉이 국내 최초로 이미지 분석 검색 기능에만 집중해 상용화를 이루어냈다. 철저히 개인화 된 추천을 통해 정확도를 높이고 유저들은 또 다른 옷을 찾기 위해 불필요한 노력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오드컨셉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들의 하루 업데이트되는 신규 상품만 1300만개에 달한다. 방대하지만 정확한 오드컨셉만의 추적 기술과 분석을 통해 고객과 쇼핑몰 모두 좀 더 효율적으로 쇼핑하고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픽셀은 실제 유입수보다 몇 배에 달하는 구매 전환율을 보이고 매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효과로 ‘패션 커머스를 위한 서바이벌 키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현재는 100명이 들어와 200명이 구매하게 만드는 효과를 도모한다. 유사 스타일을 찾는데서 더 나아가 상품간의 조합까지 풀 코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고객이 스팸성 광고가 아닌 컨텐츠로 인식하게끔 심미적인 부분까지 최적화,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방문 이력이 없는 신규 유저까지 끌어오는 고도화된 기술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픽셀은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폴, 일본에서도 상용화 중이다. 50여개 이상 특허도 출원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롯데닷컴, 지그재그, CJ몰, H몰, 야후 등 100여 곳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오드컨셉은 백화점, 아울렛, 가두점 등 오프라인 매장을 위한 스마트미러 서비스도 런칭했다. 스마트 미러는 기존 가상 피팅 개념이 아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거울에 구매하고자하는 상품을 대보면 카메라가 인식해 유사 스타일과 코디 스타일 추천을 고객과 점주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대표는 “개인을 위한, 개인에 의한 능동적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AI 기술인만큼, 개인화 시대 흐름에 그 누구보다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오드컨셉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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