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잡화도 젠더리스 열풍
패션잡화도 젠더리스 열풍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1.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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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공용 선호하는 Z세대 겨냥

올해 젠더리스(genderless) 열풍이 패션잡화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패션잡화업계는 남녀와 관계없이 취향에 따라 옷을 입는 젠더플루이드(Genderfluid) 스타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보통 여행 가방은 남녀구분이 없는 편이지만 정장 신발은 남녀를 구분해 출시했다. 최근 유니크한 스니커즈로 여성고객이 대부분인 슈즈 브랜드가 남녀 공동으로 신을 수 있는 유니섹스 신발을 출시했다.

핸드백 브랜드도 남녀 구분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토트백을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오버핏 패션 유행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MZ세대가 부상하면서 남녀구분없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젠더리스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늘날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성 고정 관념과 기대에서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SOOCHA’ 브랜드를 펼치고 있는 차수정 디자이너는 “패션계에서 성별 구분 없는 스트리트웨어 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 전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오늘날 대기업브랜드와 신생브랜드까지 ‘모두를 위한 패션’ 스토리텔링과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젠더리스 트렌드에 맞게 패션잡화업계는 젊은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남녀 공용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여성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올해 처음으로 유니섹스 스니커즈라인을 출시해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젠더리스 아이템인 토트백을 선보이며 Z세대를 겨냥했다. 빈폴액세서리도 2018년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와 협업해 성별에 상관없이 들 수 있는 보스톤백과 토트백을 선보인 바 있다.

슈콤마보니는 유니섹스 스타일 트렌드를 발빠르게 적용해 20 S/S 시즌 새로운 유니섹스 스니커즈 라인을 출시한다. 19FW 시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퀸즈 스니커즈와 피어 스니커즈를 잇는 20SS ‘리브레(LIBRE)’를 새롭게 선보였다. 리브레는 크리스탈 모양의 굽을 살려 고급스럽다. 다양한 소재가 믹스매치 돼 캐주얼하면서도 유니크해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푸에고(PUEGO)는 슬립온 삭스 스타일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가볍다. 화이트 베이스에 파스텔 톤 배색, 반투명 소재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한다. 새롭게 출시하는 푸에고 라인은 총 여섯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제이에스티나 핸드백은 성별 구분없이 들 수 있는 토즈백을 지난해 가을 출시했다. A3사이즈가 수납되는 넉넉한 크기로 스트랩을 활용하면 숄더백으로도 멜 수 있어 실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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