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패션·잡화 분야 전년 대비 217% 성장
와디즈, 패션·잡화 분야 전년 대비 217% 성장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2.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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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트렌드 이끌 뉴 메이커 공개모집
'프로젝트 런웨이 와디즈' 기획전 런칭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패션 산업을 이끌어 갈 뉴 메이커를 모집한다. 지난해 와디즈 리워드형 펀딩 내 패션·잡화 분야는 235억 원을 모집하며 전년대비 217% 성장했다. 한 해에만 2328건이 개설되어 오픈건수 역시 149%나 증가해 성장을 크게 견인했다.

이를 배경으로 기획전 '프로젝트 런웨이 와디즈'를 런칭한다. 패션·잡화 분야 내 펀딩을 희망하는 메이커라면 개설을 목적으로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펀딩 목적과 제품 컨셉에 맞춰 리워드 전문PD가 개별 컨설팅을 거쳐 프로젝트로 오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와디즈는 오는 28일까지 순차적으로 메이커를 선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메이커는 성공적인 펀딩을 위한 콘텐츠 제작부터 SNS홍보, 와디즈 마케팅 채널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와디즈에선 스니커즈 '블루피치', 프리미엄 코트 '히든메이커스'등 패션 메이커가 평균 2억 원 이상 모집하며 디자이너 브랜드의 런칭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사내벤처팀 '플립', 코오롱FnC '헤드스포츠', 인디에프 '트루젠'등 와디즈를 신제품 출시 시 시장성을 테스팅하는 정식 유통채널로 삼는 중견, 대기업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배경에는 크라우드펀딩 방식이 선주문을 통해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재고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또한 소비자 반응까지 미리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통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와디즈 황인범 이사는 “프로젝트 런웨이 와디즈는 수요 예측에 어려움을 겪는 패션·잡화 분야 메이커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오랜 시간 고민해 마련했다”며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만큼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갈 예비 메이커들의 도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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