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천연 울 소재 신발에 적용...에코플리스컬렉션
노스페이스, 천연 울 소재 신발에 적용...에코플리스컬렉션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0.02.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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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이어, 이번 시즌 생분해가 빠른 천연 울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신발 2종을 내놨다. 친환경 신발 출시에 발맞춰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목적 사용이 가능한 천 소재의 다회용 ‘슈즈백’도 함께 제공한다.

쿠셔닝과 쾌적함이 향상된 에코 하이킹화, ‘발키리 보아 2 고어텍스’는 갑피(어퍼)에는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안창(인솔)은 생분해되는 천연 울을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 기술(GORE-TEX INVISIBLE FIT TECHNOLOGY)이 적용된 이중 중창(미드솔) 구조로 방수, 방풍 및 투습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쿠셔닝을 개선했다. 보아 핏 시스템(Boa Fit System)과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아웃솔)을 적용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해준다.

스타일과 환경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멀티슈즈, ‘클래식 울 스니커즈’는 안창(인솔)은 물론 제품 갑피(어퍼)까지 생분해되는 천연 울 소재를 적용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소비를 독려한다. 신발구매 고객 대상 기존 포장용 종이 상자 대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주머니 형태의 ‘슈즈백’을 제공한다. 16종의 성인 및 키즈 신발(2월 6일, 공식몰 출시기준) 구매고객은 천 소재의 슈즈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지난 시즌에도 플리스 재킷, 가방등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 바 있으며, 수년 전부터 모든 제품에 인공 퍼의 100% 적용을 통한 퍼 프리(Fur Free) 실천, 세계 최초의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다운을 대체하는 인공 충전재 개발 등 다양한 노력으로 패션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며 “노스페이스의 친환경을 위한 노력은 제품의 소재를 넘어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부분에서 적용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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