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베버리힐스에서 스튜디오 SS20컬렉션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여행을 즐기며 자유롭게 사는 다채로운 스타일의 현대 여성을 위해 디자인된 이번 컬렉션은 미드 센추리 모던(Mid Century Modern: 실용성과 간결함이 특징인 1945-1975년대 주택건축 양식) 양식의 저택에서 강렬한 캠페인 컬러 팔레트를 적용한 조명과 필터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조명됐다.
‘조단 던(Jourdan Dunn)’, ‘팔로마 엘세서(Paloma Elsesser)’, ‘빌리 로드(Billie Lourd)’, ‘셀라 말리(Selah Marley)’ 등 글로벌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여성으로 이루어진 무용단의 아크로바틱 공연을 즐겼다.
스웨덴 가수 리케 리 (Lykke Li)가 어쿠스틱 세트로 공연을 이어갔다. 영국의 영화배우 자밀라 자밀(Jameela Jamil)이 DJ로 등장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캘리포니아 레스토랑 업계의 떠오르는 스타, ‘욜라 메스칼 (Yola Mezcal)‘이 행사의 식음료를 맡았다. 스위트 사바의 창업자이자 아티스트인 메이안 지베르만(Maayan Zilberman)은 컬렉션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 형태의 캔디 반지를 제작, 게스트들에게 선물했다.
한편, 한국 게스트로는 유일하게 모델 임보라가 초청받아 참석했다. 임보라는 전 세계 다른 홍보대사들과 함께 H&M 스튜디오 컬렉션 런칭 행사에 참여했다. 임보라는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스튜디오 컬렉션의 수트 의상을 착용한 사진과 함께 한국대표로 LA에 초청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H&M 스튜디오 SS20 컬렉션은 2월 20일부터 전 세계 선별된 일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런칭한다. 한국에서는 명동 눈스퀘어점과 H&M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