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텍스타일, 방호복 5만벌 미국·일본 수출
해리텍스타일, 방호복 5만벌 미국·일본 수출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5.0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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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제품과 비교해 인장강도·내수압 월등

해리텍스타일은 미국과 일본에 방호복 5만벌 수출에 나선다. 지금까지 문의가 200만벌에 달해 수출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부직포방식 방호복은 내구성이 약해 쉽게 찢어지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의료진들이 찢어진 부분에 테이프를 붙여서 재사용하기도 했다. 서걱거려 편안하게 입을 수 없었다. 

해리텍스타일은 방호복 수출에 나선다. 한 직원이 혈액 침투를 막아주는 원단으로 만든 방호복을 입고 있다. 
해리텍스타일은 방호복 수출에 나선다. 한 직원이 혈액 침투를 막아주는 원단으로 만든 방호복을 입고 있다. 

해리텍스타일의 방호복은 부직포 방호복보다 인장 강도가 강하다. 입었을 때 잘 찢어지지 않아 의료진이 입고 뛰어도 될 만큼 활동성이 뛰어나다. 혈액 침투를 막아주는 내수압도 900mm 이상으로 방역효과가 높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 2주 후면 공식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문은 해외 병원납품업체 뿐만 아니라 영화사 및 호텔 등 방역 보호장비가 필요한 다양한 업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김형일 해리텍스타일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위기가 닥치면서 소재시장도 진화하고 있다. 오랜 패브릭 개발 경험이 이번 방호복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5년 원단 수출 업체가 만든 방호복으로 퀄리티가 우수해 해외에 입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02년 2월 설립 후 현재까지 의류용 원단을 국내 제조해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유럽, 호주를 비롯한 40여개국에 연간 평균 750만불 수출하고 있다. 누적 아이템수는 2만6000가지에 달한다.

4년 전부터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텐셀, 오가닉 코튼, 실리콘 레더 등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능성원단, 항규 원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친환경 국제 인증 ‘OEKO-TEX’ 와 GRS 인증을 비롯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뉴욕 태생 라이프스타일 자체 브랜드 ‘해리언’을 진행하고 있다. 해리언은 뉴욕 디자인 스튜디오의 수석디자인 크리스토퍼 벨트와 협업한 하이엔드 시그니처라인 ‘크리스토퍼 벨트’와 주력 어포더블 럭셔리라인 ‘해리언’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주력 제품 가방과 함께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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