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이 지속적인 마스크 공급 및 개발로 지역 위기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다이텍은 지난 3월 KF80급 이상 성능을 가진 ‘필터교체형’마스크를 개발해 대구지역 제조기업 현장에 지급했다. 대구 성서산업단지와 염색공단 등에 우선적으로 10만장의 마스크와 교체형 필터 100만장을 보급했다.

이에 대구광역시청 및 대구교육청은 어린이용 ‘안심마스크’제작을 요청해 왔고, 친환경 오가닉 면 마스크와 유해물질 검사를 통과한 필터로 기대에 부응했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 부산시 등에 공급된 다이텍 마스크는 총 100만장, 교체형 필터는 1000만장에 달한다. 

다이텍은 “마스크 필터 제조에서 원단제조 및 봉제까지 모두 국내 섬유기업을 통해 이뤄졌다.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국내 섬유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이텍이 개발한 마스크의 형태도 다양하다.

대구광역시의 비축분 마스크의 경우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했던 수제마스크 디자인을 적용하여 50만장 대량생산을 완료했다. 추가적으로 17일(수)에는 여름용 쿨(cool) 마스크를 개발하여 한정판 100만장을 제작 출시할 계획이다. 
 

김영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