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철에 착용하기 쉬운 냉감 속건 마스크가 개발됐다. 다이텍연구원이 자체 개발 완료한 여름용 쿨 마스크가 17일부터 생산기업 SH컴퍼니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쿨 마스크는 차별화된 소재를 사용하고, 이중직으로 편직해 봉제했다. 

원단은 효성의 냉감소재 ‘아스킨’과 흡한속건소재 ‘에어로쿨’ 원사를 섞어 사용했으며, 봉제 또한 입체감을 부여해 숨쉬기가 편리하게 디자인했다. 

아스킨은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해 여름 스포츠용 원단에 주로 사용되는 원사다. 에어로쿨은 미세조직구조를 통한 흡한 속건 기능을 갖고 있는데 이 두가지 소재를 복합편직해 여름에 적합한 마스크를 제작한 것이다. 봉제 역시 위 부분은 절개하지 않아 입체감과 동시에 착용감을 더했다. 

쿨마스크는 대구시의 요청에 의해 개발 진행됐다. 다이텍은 대구시에서 사용할 쿨 마스크와 추가로 100만장 한정 생산해 일반 소비자들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은 헤이마르티지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김영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