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테스트 1위 ‘레드포인트’ 방호복 수출 본격화
블라인드 테스트 1위 ‘레드포인트’ 방호복 수출 본격화
  • 김영곤 기자 / ygkim@ktnews.com
  • 승인 2020.08.26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FDA, 日 후생성 인증

레드포인트(대표 김태열) 방호복이 세계적으로 기술을 인정받았다. 의료용 고글 및 안경 생산전문기업인 레드포인트는 지난 1월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중국에서 보호복 개발을 의뢰 받았다. 당시 다수 국내기업들이 수급이 어려워진 국내 원단 대신 질 낮은 수입산 부직포를 사용해 시장에 혼란을 가중하던 때였다.

레드포인트는 품질이 우수한 국산 부직포 원단을 사용하고, 의료용 제품 개발 노하우로 방호복 ‘MAGA suit RSP-2021’을 개발했다. 곧 미국 FDA 인증을 획득했고 일본 후생성 및 의사협회 최우수 품질 통과 제품에 선정되며 일본과 러시아 등에 본격 수출이 이뤄졌다.

레드포인트가 개발한 방호복 ‘MAGA suit’
레드포인트가 개발한 방호복 ‘MAGA suit’

또 직물 원단으로 보호복 제품 개발에 착수, 한국섬유개발원과 공동으로 직물보호복 ‘MAGA suit TEX-2021’을 개발했다. 부직포 보호복은 내구성이 약하고 잘 찢어진다. 또한 착용감이 떨어지며 습기에 취약해 보관 기간이 1~2년으로 짧다.

반면 직물 보호복은 착용감이 우수하고 항균 등 기능이 우수하며, 보관기간이 길다. 현재는 기존 부직포 대비 가성비와 항균성이 우수한 직물소재 방호복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또한 유럽연합 산업 생물안전기준인 EN14126기준을 통과하고 유럽CE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한 수출국가의 10개 방호복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 한 바 있다. 레드포인트는 부직포 및 직물 보호복의 신 시장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