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우는 무신사 “상장 계획 없다”
몸집 키우는 무신사 “상장 계획 없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8.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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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내다보고 사전작업 시선

무신사는 단독 브랜드 입점과 스타트업 투자, 합작사 등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오프라인 토대로 성장한 국내외 제도권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다.

올해 스니커즈 리셀 시장 진입을 위한 ‘솔드아웃’출시와 패션전문 투자사 무신사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로 변경 및 뷰티 시장 확장 위한 아모레퍼시픽그룹과 AP&M 뷰티 패션 합자 조합결성까지 나서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신사가 단독 입점으로 몸집을 불리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당장은 아니라도 2~3년 내에 IPO 작업을 착수하기 전에 밸류(기업가치)를 올리려는 시도가 깔려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무신사측은 “현재로서는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지 않다. 패션 스토어로 플랫폼 영향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단독 상품과 단독 브랜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전용 플랫폼 우신사는 후발 주자에 속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업계는 무신사가 지난해 2000억원의 세콰이어캐피탈 투자를 받은 이후 5년 이내 기업공개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한다. 무신사는 대규모 투자로 국내에서 열 번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의류·패션 전문 e커머스 업체로는 처음이다. 몸집을 불린 무신사는 1조5000억원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올해 거래액 1조 5000억원이 목표다. 작년 12월 회원수는 550만명으로 2018년보다 2배 늘었다. 코로나 위기를 겪은 올 상반기 거래액도 전년대비 60% 성장했다. 스트리트 패션 강자였던 무신사는 온라인시장에서 여성쇼핑몰 우신사도 강화하며 독보적 위치에 올랐다.

온라인 패션전문 플랫폼 무신사는 패션산업에서 갈수록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단독 브랜드와 단독 상품인 익스클루시브 확대 및 단독 선출시를 내세우며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한다. 최근 3개월 기준 5000여개 이상 단독 한정 상품을 판매를 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레벨 뉴테크 노벨티 아노락을 비롯한 반스 올드스쿨, 리복 컬래버레이션이 단독 상품이다. 마뗑킴, 프로스펙스오리지널 라인을 단독 판매키로 했다. 2019년에는 월평균 7700여 건 이상에 달하는 브랜드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 발행했다. 현재 포털 배너와 SNS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언론 홍보를 비롯해 옥외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무신사는 입점업체에게 단독 브랜드 입점 제안을 하면서 전광판 단독 광고 등 연 5억원 이상의 마케팅비용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플랫폼 매출 상승과 함께 다른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지원한다.

무신사는 자체 플랫폼 매출도 증가하지만 10여곳 스타트업을 인수하면서 성장 중이다. 위클리웨어, 무신사파트너스, 엑스투소프트 등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누인터내셔날과 이누어패럴은 각각 지분 80%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패션을 확장해 뷰티까지 신사업 진출 러시가 활발하다. 2018년 공유오피스 무신사스튜디오와 지난해 선보인 편집공간 무신사테라스 등의 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에 이어 뷰티까지 진출할 것을 보인다.

지난 7월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솔드아웃’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지난 6일 아모레퍼시픽그룹과 ‘Ap&M 뷰티 패션 합자 조합’을 결성했다. 앞으로 유망 기업 육성과 뷰티 시장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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