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국내 최초 여성골퍼 편집샵 ‘스타일 골프’로 큰손 MZ 겨냥
신세계百, 국내 최초 여성골퍼 편집샵 ‘스타일 골프’로 큰손 MZ 겨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9.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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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진디자이너부터 해외 브랜드 총망라

신세계가 국내 처음으로 여성 골퍼만을 위한 골프의류 편집샵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골프를 즐기는 젊은 여성들이 크게 늘고 있는 점에 주목해 국내 최초 여성 전문 골프웨어 편집샵 ‘스타일 골프(S.tyle Golf)’를 오픈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여성 골퍼를 위한 골프웨어 편집샵 ‘스타일 골프’를 오픈했다.

오는 11일부터 SSG닷컴에서 온라인 매장을 열고 추후 강남점 등 오프라인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대부분 패션 복종이 역신장한 반면 골프 의류는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올해 1월~8월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8.6% 신장했다.

2019년도 매출도 5.6% 올랐다. 특히 올해 8월까지의 30대 이하 여성 골프의류 매출은 전년대비 21.4% 신장했다. 2019년 매출은 전년대비 38.1%로 대폭 올랐다. 스타일 골프는 밀레니얼 세대 여성 골퍼를 타겟으로 잡았다.

트렌디한 캐주얼 골프웨어 중심으로 구성했다. 국내 신진디자이너 골프 의류 브랜드 ‘제이제인’, ‘마이컬러이즈’, ‘라피유로’, ‘클로브’, ‘클랭클랑’와 해외 브랜드 ‘혼가먼트’, ‘어메이징크리’, ‘스웨그골프’를 한 곳에서 선보인다. 가격대는 여성 골프 티셔츠 5~12만원대, 골프 치마(큐롯) 7~12만원대로 선보인다.

클로브는 캐주얼 골프웨어로 배우 조인성, 한혜진, 려원 등 국내 유명 셀럽들이 입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이제인은 일본에서 활동한 패션디자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하예나 대표가 이끄는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이번 골프 의류 편집샵을 통해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골퍼들을 끌어오는 한편 백화점의 문턱을 낮추고 잠재적 VIP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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