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켄, 매출 전년비 15% 성장
렉켄, 매출 전년비 15% 성장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09.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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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콕스와 렉켄 제품 개발에 2배 이상 투자

스타웍스컴퍼니(대표 신대영)의 북유럽 감성 디자이너 슈즈 ‘렉켄(REKKEN)’는 9월 중순 누계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위기에 제품과 브랜드에 더 연구비를 투자한 결과다. 렉켄은 올해 디자인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춰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고객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9월까지 매출은 전년대비 15% 올랐다.

렉켄은 F/W 빈티지 감성의 러글리 스니커즈와 양가죽 스판소재를 사용한 레더스판 부츠 판매에 집중한다.
렉켄은 F/W 빈티지 감성의 러글리 스니커즈와 양가죽 스판소재를 사용한 레더스판 부츠 판매에 집중한다.

이 회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레이첼콕스(Rachel Cox)’와 렉켄 F/W시즌 제품에 대한 개발 투자를 높였다. 더 많은 충성 고객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개발비는 작년보다 2배 늘었다. 자체 장식과 힐, 아웃솔(밑창), 가죽 부자재를 업그레이드시켰다. VIP 응대를 위한 상담 CS 파트너도 더 채용해 서비스를 높였다.

렉켄은 빠른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매주 신상품을 내놓는 것을 성장 비결로 꼽았다. 1~2주 내에 10켤레 이상 신상품을 계속 출시하면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충성 고객도 30% 이상이다. 올해 F/W도 주문제작 상품인 만큼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도록 디자인을 다양화했다. 렉켄과 레이첼콕스는 패션전문 플랫폼 W컨셉 구두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소비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앞코가 각진 사각 스퀘어라인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와이드한 제품이 유행을 이끌고 있다.

렉켄은 F/W 매시즌 출시됐던 빈티지 감성의 러글리 스니커즈와 부드러운 양가죽 스판소재를 사용한 레더스판 부츠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와 스커트에 어울릴 수 있는 여성스러운 라인에 집중한다. 트렌드에 맞춰 종아리까지 오는 긴 부츠도 출시한다.

러글리 스니커즈는 6CM 굽높이로 키높이 효과를 볼 수 있고 라텍스 쿠션의 인솔(깔창)을 더해 폭신하다. 다양한 색깔 가죽을 레이어드해 빈티지 감성을 높였다. 레더스판 부츠는 발목 라인에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히는 셔링(shirring)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렉켄 시그니처 라인을 담아 신규 개발된 우드 힐(Heel)이 유니크하다.

김예슬 마케팅실장은 “포인트된 굽과 아웃솔(밑창)은 매 시즌마다 새롭게 개발한다. 1000만원 이상 늘여 시즌마다 아웃솔 개발에 나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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