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기업 10곳 중 9곳 “경기 더 나빠졌다”
대구섬유기업 10곳 중 9곳 “경기 더 나빠졌다”
  • 김영곤 기자 / ygkim@ktnews.com
  • 승인 2020.09.28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부분 기업이 코로나19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

대구 지역 섬유 기업의 대부분이 전년보다 경기가 나빠졌다고 보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소장 이재하)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 경기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섬유기업의 89.4%가 작년보다 더 어려운 추석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도 모든 업종이 악화되었다고 대답했다. 유통 및 도소매업이 92%, 건설업 88.3%, 제조업은 87.4% 등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감소를 지목한 기업이 전년(14%)보다 11.8% 포인트 상승한 25.8%로 나타나 특히 수출 부문의 애로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가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기업은 73.3%, 다소 큰 영향을 끼쳤다고 답한 기업이 22.3%였다. 95%이상의 기업이 내수 부진 및 수출감소 원인으로 코로나19를 지목한 것이다. 추석 이후 코로나 장기화 시, 가장 필요한 정책을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76.8%가 경영안정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41.7%는 고용관련지원, 39.2%는 세제지원으로 응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