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톰보이, 디지털 노마드족 위한 특별한 협업
스튜디오 톰보이, 디지털 노마드족 위한 특별한 협업
  • 나지현 기자 / jeny@ktnews.com
  • 승인 2020.09.29 1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랑스 작가와 콜라보 '스튜디오 톰보이 호텔' 작품 전시
디지털 노마드 주제 일러스트 제작

비대면 시대 패션 매장이 이색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가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Thibaud Herem)과 협업한 특별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 시즌 국내외 아티스트와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먼 곳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작품을 준비했다. 티보 에렘은 런던과 파리,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로 건축물과 나무 등의 사물을 자신만의 시선을 담아 정교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전국 주요 매장과 SNS, 홈페이지를 통해 티보 에렘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티보 에렘이 스튜디오 톰보이만을 위해 특별히 완성한 일러스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티보 에렘은 디지털 노마드를 주제로 가상의 호텔인 <스튜디오 톰보이 호텔(STUDIO TOMBOY HOTEL)>을 상상해 일러스트 작품을 완성했다. 티보 에렘 특유의 독특한 선이 돋보이는 이 작품에는 다양한 심볼과 그래픽이 적용돼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호텔로 변신한 스튜디오 톰보이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은 <STUDIO TOMBOY HOTEL> 일러스트를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만들어 쇼윈도에 설치해 매장을 보다 입체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매장에 방문하게 되면 마치 호텔로 여행 와서 쇼핑과 전시까지 경험하는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매장 내부와 온라인에서는 티보 에렘의 대표작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인 런던의 리버티 백화점(Liberty Department Store), 라이프스타일 숍인 콘란숍(The?Conran Shop)이 있는 미쉐린 하우스(MICHELIN HOUSE),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이다.

배경이기도 한 뉴욕의 소방서 건물과 스위스 알프스에 위치한 글래처 벨베데르 호텔 (hotel gletscher belvedere) 등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건물을 그린 작품들이 공개돼 마치 그 도시에 온 듯하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티보 에렘의 작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해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티보 에렘의 <STUDIO TOMBOY HOTEL> 작품 포스터를 증정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담당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디지털 노마드 족을 위해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온라인에서 전시를 즐기고 매장에서는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언택트 시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STUDIO TOMBOY HOTEL> 전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타필드 코엑스점, 스타필드 고양점 등에 입점한 스튜디오 톰보이 주요 매장과 브랜드 홈페이지, SNS에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