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2021 올해의 색상’ 발표 - ‘생생한 노란색·평온한 그레이’ 따뜻하고 낙관적
팬톤 ‘2021 올해의 색상’ 발표 - ‘생생한 노란색·평온한 그레이’ 따뜻하고 낙관적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0.12.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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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적 현상 반영 ‘희망과 안정, 탄력’ 선사

팬톤은 12월 10일, 2021년 ‘올해의 색상’으로 생생한 노란색(Illuminating)과 궁극적인 그레이(Ultimate Gray)를 선정했다고 공표했다. 글로벌 색상 권위자이자 디자인 커뮤니티를 위한 전문 색상 언어 표준 및 디지털 솔루션 제공업체인 팬톤(Pantone)은 오늘, 2021년 팬톤(Pantone짋) 색상으로 ‘얼티메이트 그레이(PANTONE 17-5104)’와 ‘일루미네이팅(PANTONE13-0647)’을 발표했다.

일루미네이팅은 밝은 노란색으로 생기가 넘치고 태양의 힘이 스며든 따뜻한 노란색 그늘을 의미한다.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요소를 상징한다. 해변의 자갈 색상처럼 자연요소가 있는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평온함, 안정감 및 탄력성을 보장한다.

팬톤 컬러 연구소 전무이사 레트리스 아이즈먼(Leatrice Eiseman)은 “생상한 노란색 일루미네이팅과 함께 오래 지속되는 얼티메이트 그레이는 인내심이 뒷받침하는 긍정적 메시지를 표현한다”면서  “실용적이고 따뜻하며 낙관적인 색상조합으로 사람들에게 탄력과 희망을 주는 색상 조합”임을 강조했다.

로리 프레스먼(Laurie Pressman)부사장은 “사회가 색상을 의사 소통의 중요한 형태이자 생각과 아이디어를 상징하는 방법으로 계속 인식함에 따라 많은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하고 연결하기 위해 색상 언어를 수용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얼티메이트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은 동일한 비율을 고집할 필요 없이 의류, 미용, 가정용 가구, 제품 디자인 또는 포장에 우선 활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1팬톤컬러는 의류 및 패션 액세서리, 모발이나 네일, 시트 및 베개와 테이블 탑을 포함한 홈 액세서리, 패키징 및 멀티 미디어 디자인 등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팬톤은 Adobe Stock과 제휴, 제작자에게 영감을 주고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올해의 컬러 이미지 컬렉션을 제공한다.

두 개의 독립적인 색상은 서로 다른 요소가 어떻게 결합돼 견고하고 고양된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지 강조하며 한 색상이나 한 사람이 아니라 그 이상이라는 생각을 전달한다. 스틸 사진 및 디자인 템플릿에서 신선한 3D 및 모션 그래픽에 이르기까지 수백만 개의 시각적 자산이 있는 Adobe Stock은 시각적 영감과 필수 디자인 구성요소를 찾는 크리에이티브들에게 무한한 리소스다.

팬톤은 매년 새로운 색상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며 사회, 문화, 예술, 경제, 스포츠 전반에 영항을 미치는 현상들을 조합 연구하고 결론을 도출한다. 팬톤 올해의 컬러는 패션, 가정용 가구, 산업 디자인, 제품 포장 및 그래픽 디자인을 포함한 여러 산업에서 제품 개발 및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까운 연도부터 살펴보면 2018년은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2019년은 리빙 코랄(Living Coral),  2020년은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로 진행돼 왔다. 올해의 팬톤 색상으로 선정된 색상은 패션, 섬유, 가정 및 인테리어 디자인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인정되는 색상 표준 시스템인 팬톤 패션, 홈+인테리어 컬러 시스템에서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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