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이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컬렉션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로구 소재 본관 3층에서 열리는 이번 ‘리온(RE:ON)’컬렉션은 소재부터 원단, 디자인까지 모든 제조 과정에 걸친 지속가능성(Sustainabilty)을 생각한 친환경 브랜드다.
지난 1월 국내 친환경 원사·원단을 생산하는 주요 기업 8곳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 리온(RE:ON)의 소재 개발부터 디자인까지 의류 제작 과정 전반을 함께 추진해왔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완성된 RE:ON 컬렉션을,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RE:ON 프로젝트의 성과를 총망라했다. 신소재와 디자인, 봉제 기술에 이르기까지 태평양물산의 지속가능한 기술과 친환경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제안했다. 버려진 폐의류와 자연으로 돌아가는 생분해, 물 절약(Water Saving) 소재 등 환경 친화적인 소재를 기반으로 한 패션 상품이다.
태평양물산은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WWF(세계자연기금)와의 콜라보로 진행된 ‘Re:Textile’ 프로젝트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Re:Textile’은 버려지는 원단과 재생소재로 만들어진 의류를 제작, 자원순환과 가치소비를 통해 환경을 보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방법을 제시한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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