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시스템 구축 박차…K-rPET 재생섬유, 이번엔 서울이다
블랙야크, 국내 폐페트병 자원 순환시스템 구축 박차…K-rPET 재생섬유, 이번엔 서울이다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0.1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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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강북구-두산이엔티-티케이케미칼 업무 협약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 이하 블랙야크)는 국가와 지역사회 및 기업, 소비자가 하나로 연결되는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에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으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강북구와 두산이엔티, 티케이케미칼과 다자간 업무 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블랙야크는 서울 강북구에서 수거된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K-rPET(케이 알피이티)’ 재생섬유로 의류와 용품을 생산한다. 강북구는 구내 각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페트병 수거와 선별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섬유 사용제품을 구매키로 약속했다.

두산이엔티는 강북에서 수거된 폐페트병을 파쇄해 재생섬유 원료가 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생산에 나선다. 티케이케미칼은 이 플레이크로 원사를 뽑아내 블랙야크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국내에서 사용된 폐페트병을 줄여보자는 뜻에서 시작된 첫 발걸음에 다양한 분야의 혁신가들이 함께 힘을 보내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상일 티케이케미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 각 기관은 올바른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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