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DIOR) 2021/22 겨울 남성 컬렉션 - ‘예술과 패션의 대화’ 디올 하우스의 열정 투영
디올(DIOR) 2021/22 겨울 남성 컬렉션 - ‘예술과 패션의 대화’ 디올 하우스의 열정 투영
  • 이영희 기자 / yhlee@ktnews.com
  • 승인 2021.01.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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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존스, 英 피터 도이그와 콜라보로 재해석한 감각적 맨즈 룩 완성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1월 22일,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와 영국 아티스트 피터 도이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2021/22 겨울 컬렉션을 펼쳐놨다.

피터 도이그는 지난 30년간 현대 예술 분야에서 주목 받아왔으며 예술사에 대한 깊은 지식을 토대로 사진, 영화, 패션 등 여러 분야와 영감을 공유해온 영국 아티스트이다.

디올 맨즈는 이번 컬렉션에서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에서 영감을 받은 장식과 자수가 돋보이는 제복을 통해 감각적인 해석력을 과시했다.

패브릭 커버 버튼은 아이코닉한 바 자켓과 오트 쿠튀르 이브닝 가운인 로셀라의 금박 자수가 돋보였다. 더불어 감각적인 컬러 페인팅으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독특하고 신선한 시각으로 의미를 담았다.

킴 존스는 피터 도이그의 예술 작품을 패션으로 해석, 예술과 패션의 대화를 통해 디올 하우스가 품고 있는 예술과 예술성에 대한 열정을 표출했다. 도이그의 Milky Way(은하수, 1990)에서 가져온 밤 하늘은 다양한 룩을 장식했다.

밤 하늘 속 별과 디올의 별이 어우러져 탄생했다. 부드럽고 차분한 블루, 네이비 등과 함께 화려한 옐로우, 블러드 오렌지, 그린과 같은 삶의 기쁨을 표현하는 디올의 생동감 넘치는 색감으로 팔레트가 구성됐으며 이는 도이그의 작품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이번 패션쇼의 푸른 하늘 배경도 도이그가 창조한 설치작업이자 예술 작품이었으며 디올은 현대미술계의 선구자적인 아티스트들과 영감을 공유하고 창의적 대화를 컬렉션을 통해 이어가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