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리사이클 친환경 스타일 찾는 MZ 그린슈머 공략
노스페이스, 리사이클 친환경 스타일 찾는 MZ 그린슈머 공략
  • 정정숙 기자 / jjs@ktnews.com
  • 승인 2021.02.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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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폐페트병 활용한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친환경 패션 스타일을 찾는 MZ세대인 그린슈머(Green Consumer)에 집중한다. 1월 중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리사이클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에 제주에서 수거된 100톤의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첫번째 캡슐 컬렉션 ‘노스페이스 K에코(K-ECO)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품에 담아냈다.

돌하르방을 비롯한 페트병을 줍고 있는 캐릭터 그래픽과 함께 청량감을 주는 그린을 비롯해 화이트와 네이비 3색 컬러 조합을 사용했다. 3색을 그라데이션한 노스페이스 로고와 레터링 및 삼다수 모양의 와펜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자켓, 아노락, 후디, 맨투맨, 반팔티셔츠 등 의류와 에코백, 버킷햇 등 소품에 이르기까지 총 16개 스타일로 출시된다. 노스페이스는 2020 F/W시즌 최고 히트작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친환경 가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이브 더 아일랜드 스웨트 셔츠’는 폐페트병을 줍는 캐릭터 등 제주의 자원순환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제품 색상 별로 각각 적용됐다. 소매 부분에 삼다수 모양의 와펜을 살렸다. 함께 출시된 조거팬츠나 쇼츠와 매칭하면 편안하면서 트렌디한 ‘스웨트 셋업’으로 입을 수 있다. 에센셜 컬러 블록 후디는 루즈핏 제품으로 애슬레저룩이나 ‘꾸안꾸룩(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노벨티 하이 마운틴 자켓’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소재가 적용된 기능성 제품이다. 변화무쌍한 봄 날씨에서도 신체를 쾌적하게 보호해 주고, 봄철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것도 막아준다.

마스크 보관 전용 포켓을 적용했다. 패션 피플의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노벨티 스터닝 에코 아노락’은 과감한 컬러 블록과 산뜻한 느낌의 그라데이션 노스페이스 로고가 돋보인다. 이 밖에 힙스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큰 인기가 예상되는 버킷햇과 넉넉하게 수납할 수 있는 숄더백 등 소품들도 함께 출시됐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이라는 의미있는 컬렉션 탄생을 가능케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스페이스는 앞으로 다양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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