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징, 지속가능한 데님 산업 발전가능 제안 
렌징, 지속가능한 데님 산업 발전가능 제안 
  • 김임순 기자 / sk@ktnews.com
  • 승인 2021.02.25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텐셀 브랜드, 인디고컬러 기술 적용 모달섬유 개발 
까다로운 환경기준 충족하는 EU에코라벨 획득

데님 산업은 브랜드와 서플라이 체인 파트너가 보다 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면서 친환경 수요를 빠르게 증가시키고 있다. 

렌징그룹은 최근 데님 산업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혁신적 인디고컬러 데님을 제안해 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렌징의 인디고 컬러 기술은 원스텝 원착 공정으로 인디고 색소를 텐셀 브랜드 모달 섬유에 직접 적용시켰다. 이는 기존 인디고 염색에 비해 훨씬 적은 자원을 사용하면서도 뛰어난 색상 지속도를 제공함으로 혁신적이라는 평가다. 더욱이 까다로운 환경기준인 EU 에코라벨을 획득했다.

렌징은 그동안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물성 원료 사용과 책임 있는 생산 공정을 통해 환경에 유해한 데님 생산 공정에 대응해왔다.

데님 산업은 렌징의 중요한 시장으로, 텐셀의 모달 도입은 데님 직물과 의류의 생태 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설계됐다.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목재 공급망의 너도밤나무로 생산된 새로운 제품은 미국 농무부 (USDA)에서 BioPreferred로 지정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렌징의 플로리안 허브랜드너(Florian Heubrandner)는 “업계 최고의 기능과 생산에 혁신을 이뤄낸다”며 “공정을 개선, 친환경 재생 소재와 앞선 기술 구현의 텐셀 모달은 데님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데님의 대부라고 알려진 하우스오브골드(House of Gold)의 아드리아노 골드슈미드(Adriano Goldschmied)는 “텐셀은 데님 산업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 나의 컬렉션에서 가장 선호되는 친환경 제품 중 하나다.”며“우리는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인더 루프 (In The Loop)와 함께 시마세이키(Shima Seiki)와 손잡고, 텐셀 모달 우븐, 환편, 스웨터 니트를 포함한 ‘씨드 오브 조이(Seed of Joy)’ 캡슐 컬렉션을 출시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물 화학 및 전기를 절약해 폐수가 적고, 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인디고 착색을 제공한다. 또 독일염료 제조업체 디스타(DyStar)데님 기술 책임자인 건터 위들러(Gunther Widler)는 “독일 Indigo Synthesis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제조 및 생산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가장 친환경적 DyStar Indigo Vat 40%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렌징은 데님 원단 업체인 Candiani, Cone Denim를 포함한 주요 공급망 파트너들과 제휴했다. Candiani의 알베르토 칸디아니(Alberto Candiani)는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친환경 섬유 생산을 통해 효과적 협력을 기대한다”며 “인디고 컬러 기술이 적용된 텐셀 모달은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데님의 성능과 미관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고 말했다.

Cone Denim의 사장 스티브 매가드(Steve Maggard)는 “렌징은 오랫동안 지속 가능한 섬유 분야 선두주자로, 데님에 대한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돼 매우 자랑스럽다” 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