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두림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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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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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림인더스트리(대표조성언)는 지난 72년 설립이래 27년간 넥타이 생산의 외길을 달려오면서 국내 넥타이생산을 주도하 고 있다. 이 회사는 넥타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추구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으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넥타이를 특화 시켜 세계 경쟁에서 승부 한다는 경영전략으로 최근의 IMF상황하에서 달러가 한푼이 아쉬운 여건 속에서 넥타이 단일 품목으로 연간 3백50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있다. 이 회사가 수출 시장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해외전시회에 빠짐없이 참가하면서 디자인 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고 연간 1천5백 패턴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넥타이 디자인창출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변화에 대응하고 바이어에게 창조적인 디자인 제시로 시장흐름을 리 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연간 1천 5백 패턴에 이르는 디자인 창출이 가능한 것은 전체 직원 30명 이 가운에 디자인실 인원이 8명으로 디 자인 개발관련비용으로 연간 5억원을 투자, 전체 매출에 10%정도에 해당하는 비용을 디자인 개발비용으로 투자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넥타이제일기업을 목표로 무궁화 넥타이를 생산하데 이어 82년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된 VIVA넥타이를 생산했다. 또한 계속적인 디자인 개발에 대한 품질개선노력을 인정받아 88년 서울 올림픽 넥타이공급업체로 선정됨은 물론 넥타이업 계 최초로 Q마크 획득과 품질보증업체(한국원사직물시험연 구원)로 선정되어 국내는 물론 국제시장에서 시장확대를 계 속하고 있다. 조성언사장은『넥타이는 신사들만이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국 내는 물론 전세계가 사업 무대라는 생각에 넥타이 사업에 매 료됐습니다.』며 넥타이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설명한다. 최근에는 날씨가 추운 북극 지방뿐만 아니라 더운 열대지방 에서도 넥타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넥타이는 지구 촌의 공통의상이 되어 가는 추세로 수출사업확대를 추진하기 에는 좋은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사업확대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뜨거운 의욕을 과시한다. 이 회사는 동대문구 답십리에 4층건물의 자체건물을 보유하 고 금곡에 하루 2천장의 봉제설비를 운영하면서 날염은 관련 업체에 하청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본, 영국, 중국어권역으로 3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7명 의 수출파트인원을 풀 가동하면서 수출 확대에 매진하여 수 출시장 다변화와 수출물량확대를 추구하면서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내수시장확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자체브랜드사업과 파크랜드, 빅벨 등에 OEM으로 납품하는 사업을 대폭 확대하 고 있다. 최근 IMF로 인한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전혀 은행 자금을 사용하지 않은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착실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태국, 두바이등 전세계가 하나 의 패션으로 연결되는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넥타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지역적으로 도 갈수록 넥타이 시장이 확대되면서 시장경쟁도 가속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면 시장개척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며 정부 차원의 수출지원정 책이 소규모 수출업자에게까지 미치지 못함을 아쉬워한다. 한편 『제품개발을 위해 반입하는 물품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들여올 수 있도록 무관세를 적용하여 주면 수출상품개발에 도움이 되어 수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며 수 출업무와 관련된 물품의 반입에 대한 정부의 차별적인 정책 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언제나 사업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항상 새로운 각오로 희망을 가슴에 안고 일에 임한다는 조사장은 『크리스찬정신 을 사업에 실행하는 기쁨은 해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 없을 것입니다.』며 생활에 대한 자신감과 안정감을 신앙에서 얻 고 있음을 강조한다. 〈양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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