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계, 수출확대 정책표류
면방업계, 수출확대 정책표류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5.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면방업계가 연초 고달러 시대와 내수 불안정등을 배경으로 수출시장 확대 정책을 펴고 있으나 실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 는데다 로컬수출에 의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되 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이같은 수출시장의 확대책으로 각면방社는 수출드라이브정책을 내놓고 인원을 보강하거나 부서를 강화 하는등 내부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워낙 직수출보다는 로컬수출에 의존해온 업계로서는 이같은 수출확대가 직수출로 가능함을 알지만 바이어 찾기가 만만찮 은 것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대책없는 수출확대책은 자칫 기존업체의 수출거 래선을 이용하여 저가 덤핑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동종 업계간 제살깍기 경쟁만이 난무하고있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 되고 있다. 이와관련 방직회사 신임전무는 국내 중견 감량가공 수출부서 장을 오랜동안 역임하다가 새로 부임해서 느낀 것은 『보수 적이고 의존적인 영업방식과 바이어에 대한 서비스정신이 결 여된 것이 면방업계의 가장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특히 그 동안 밖에서 면방회사를 바라보던 시각과는 달리 『보수적이 다』고 했지만 이렇게 심할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강조한다. 더욱이 면방 각사가 수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전체 수 출물량 중 70%이상에 이르는 로컬 수출을 줄이고 직수출을 확대할수 있는 체제가 선행 돼야할 것임을 역설했다. <김임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