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직물업계, 99춘하컨벤션 예정대로 진행
모직물업계, 99춘하컨벤션 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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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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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직물업계는 극심한 불황에 오더량이 50% 격감했는데도 불 구 이번 99춘하 정기컨벤션을 예정대로 강행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모직물업체들이 내수시장 거래량 자체가 크게 줄어들어 내수물량을 큰폭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에 서도 99춘하 발주를 위한 자체 컨벤션행사는 이달말에서 내 달초부터 일제히 실시할 방침이다. 제일모직과 경남모직은 이달말부터 늦어도 내달초부터는 정 기행사에 들어간다는 내부계획이다. 특히 법정관리신청중인 경남모직(법정관리대리인 조상희)은 기존 수출물량을 전체물량에서 50%이상으로 확대시키는등 강력한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펼치면서도 내수시장을 다시 탈 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도남모방(대표 이장희)과 일화모직(대표 김영성)도 내달 초중 순부터 본격적인 수주상담을 시작, 그동안 부진했던 오더량 을 추가확보할 예정이다. 일화모직은 수출비중을 내수비중보다 크게 늘렸지만 아직도 내수시장은 무시하지 못할 마켓으로 보고 채산성이 맞는 오 더를 중심으로 선별발주할 방침이다. 거의 100%내수시장만 진행하다가 최근 무역부를 재구성해 다시 수출전선에 나선 대한모방(대표 이세일)도 자체 컨벤션 행사를 통해 내수시장의 메리트 있는 오더를 진행할 계획이 다. 금리부담이 없는 가격경쟁력으로 수출시장에서 상위권을 보 이고 있는 우성모직도 정기수주상담을 기회로 내수시장공략 을 준비중이다. <김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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