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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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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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내품안에」 95년 6월 창립이래 당해년도 매출액 1백만달러, 96년도 1천5 백만달러, 지난해 3천만달러 올해 5천만달러 예상. 연간 100%이상 무서운 신장률을 자랑하는 월드무역(대표 공병래) 이 직물업계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월드무역 의 일취월장(日就月將)에 준하는 상승세는 두사람의 완벽한 조화와 팀웍의 결정체로 비유된다. 월드무역은 찰떡궁합의 파트너쉽 형성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몇 안되는 업체중의 하나다. 공병래사장과 서울무역부 소장 김두영이사. 상호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른바 경영과 영업의 완전분 리.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는 96년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한 다. 지난 95년 5월. (주)성보에 근무하던 김두영이사는 공병래사 장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갈등을 겪는다. 공사장은 평소 바이어들에게 마당발로 소문이 나있고 영업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김두영이사를 머리에 두고 있었다. 김두영이사는 그때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고한다. 『공병래사장은 배포가 큰 분이었고 직물산업에 대한 투자 마인드 또한 남다른 면이 있었습니다. 소규모 회사보다는 규 모의 기업을 지향해 섬유로 승부를 걸려고 하는 분이었습니 다.』 우여곡절 끝에 월드무역은 두 사람의 신뢰를 축으로 직물업 계에 새롭게 등장하면서 관련업계로부터 관심을 받기 시작한 다. 공병래사장은 대구 공장에서 퀄리티관리, 결제 및 납기조 건 최소 투자로 최선의 품질에 신경을 쓰며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반면 김두영이사가 이끄는 서울 무역부는 바이어상담 및 관 리, 시장흐름, 직가원 채용 등을 도맡으면서 눈에 띄게 급속도 로 성장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월드무역의 수출 급신장은 ▲시장 다변화 ▲ 제품조직의 다 양화 ▲ 가공기술로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적극 추진 등 3가 지로압축된다. 주 아이템은 피치스킨이며 또한 피치에 여러 가지 변화된 조 직을 가미 다양한 제품과 시장성을 충분히 파악해 엠보싱, 헨드 드로잉, 프린트, DP 등 차별화로 소량 다품종을 일관되 게 지켜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부터는 폴리스판직물을 제직하면서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즉, 제품을 시장의 흐름에 맞춰 수시로 바이어의 입 맛따라 변화를 준다. PD위 주로 진행하다 프린트류 디스차지 소폭 대폭 등으로 지역성 과 제품의 특성을 연결 지속적으로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김두영이사의 영업 기본방침. 『품종 차별화는 마켓 쉐어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야할 부분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븐보다는 니트, 스판 등 팬시한 아 이템 쪽으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살아남기 위해 서는 변화에 발빠른 적응과 대처능력이 필요합니다.』 초창기 수출은 홍콩을 중심으로한 동남아시아에 주력했으나 점점 브라질 페루 파나마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레바논 시리아 터어키 등 마케 쉐어를 확대하기 시 작했다. 주력시장이 안정이 되었다고 판단했을 때 타 시장으 로의 개척을 적극 모색하는 소위「잘 치고 잘 빠지는」영업 전략도 괄목적인 수출신장의 배경이다. 특히 최근 스페인 멜리나지역 바이어인「페미텍스 (FEMITEX)」와 L/C개설은행인 BANCO BILBAOVIZCAYA MADRID의 파렴치한 국제범죄 행태에 대해 오프닝 뱅크, 관련국 대사관, 인터넷, 언론 등에 고발하 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보여주면서 바이어의 불합리한 언페 이드에 대해 관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가 하면 악덕 바 이어를 추방하는데도 일조했다. <박정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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