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칼리리본
(4) 칼리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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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8.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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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에 위치한 칼라리본(대표 노정빈)의 공장은 분주하다. 모두 작업복차림에 기계를 작동하고 염료를 만들고 제품상태 를 확인한다. 칼라리본의 노정빈사장은 무엇보다 기술을 중시하는 엔지니 어이며 사무실보다 작업장에서 일하는데 보람을 느낀다고 한 다. 칼라리본은 언더웨어,멜빵,벨트 등의 에라스틱밴드류, 가방 등의 위빙류, 스포츠,캐쥬얼 의류 등의 능직류, 헤어 악세사 리, 포장용 리본 등의 오간디,주자·골직류의 프린트 전문업 체로 질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회사는 세폭직물인쇄전문업체로 85년 설립후 전사나염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93년 4억여원을 투자, 미국,이태리,덴마 크,프랑스,캐나다의 최신기기를 도입했다. 칼라리본이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전사프린터기(Transfer Printing Paper)는 세폭직물 5∼240㎜ 전용인쇄기로써 폴리, 나일론,아세테이트 등의 화섬사에 프린트 가능한 시스템으로 동시 8도 인쇄, 최대폭 240mm까지 인쇄할 수 있어 질적 향 상과 함께 작업능률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사인쇄, 다이스터프(DIYSTUFF)는 염료로 프린터하는 방 식인데 직물에 염색침투률이 우수해 섬세하고 섬유와 동질감 을 갖는 장점이 있다. 또 일반직물상태뿐 아니라 늘어났을 때도 프린트문양을 유지 하며 선명도가 높고 세탁후에도 변화가 없다. 이와함께 칼라리본은 캐드시스템을 갖춘 디자인실이 별도로 운영되고 있어 재디자인(Redesign)시스템을 완비, 주문자의 요구사항을 적극수용하고 있다. 칼라리본 노사장은 앞으로 수출로 눈을 돌려 완재품의 부가 가치성을 높이는데 한몫을 담당하고 싶다고 밝힌다. 전사인 쇄업체는 칼라리본이 국내유일의 업체이며 세계적으로 영국, 미국,이태리,프랑스등 총6개업체로 시장은 한정돼 있지만 제 품의 특이성 때문에 영업력을 키워나간다면 수출시장의 활로 는 밝다. 완제품뿐 아니라 프린트용 전사지가 다른나라에 비 해 절반가격이어서 대만,중국등지의 세폭직물생산업체에 전 사지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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