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백화점내 피혁잡화 매장
애경백화점내 피혁잡화 매장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2000.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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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백화점 1층내 자리잡고 있는 피혁잡화군은 입지조 건의 성격에 발맞춰 내셔널브랜드 중심의 영업력이 필 수 조건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인지도가 높은 제화 3사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세일기간에 따라 그 매출정도가 비례 하고 있다. 신세계 본점의 경우 4월까지 닥스, 엘리자벳 등 고가 브랜드가 큰 성장률을 보인 것에 비해 이곳 애 경백화점은 이들 브랜드가 판매저조에 의해 매장을 철 수할 만큼 중저가 브랜드가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구두코너에는 금강, 엘칸토, 에스콰이어를 비롯 비 제바노, 랜드로바, 영에이지 등의 내셔널 브랜드가 입점 해 있고 탠디, 소다, 매인, 조디, 리소, 주띠등 중가의 캐릭터 브랜드 역시 상당수 입점된 상태다. 이런 구두매장은 백화점과 구로역을 이어주고 있는 통 로와 근접해 유동 고객수가 백화점내에서 가장 많고 편 의성 또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브랜드별 구두매장의 월매출은 당연히 제화 3사가 확고 한 매출 수위를 보이고 있다. 매출현황을 살펴보면 4월 한달 동안 엘칸토가 1억5천8 백만원, 금강이 1억6천4백만원, 에스콰이어가 1억5천6백 만원의 매출로 각각 1∼3위를 유지했으며 랜드로바가 1 억4천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엘칸토의 경우 세일 을 통한 매출력 향상에 극대화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 다. 이들 제화 3사는 유명브랜드 균일가 행사 등 정기적인 판촉행사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남화의 경우 11만원대, 여화의 경우 11∼12만원대의 가격대를 보여 캐릭터 브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여름제품의 대부분이 출시된 캐릭터 브랜드의 경 우 탠디의 선전이 가장 돋보인다. 탠디의 경우 4월 한달간 7천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 으로 알려졌다. 그 뒤로 소다 5천만원, 매인 4천만원, 조디 3천5백만원 의 매출액을 보였다. 현재 이들 브랜드가 선보이고 있 는 샌들류의 경우 13∼16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이들 캐릭터 브랜드들은 각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매장 분위기를 연출, 젊은 여성을 비롯해 미시족들을 대상으 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히트아이템경향>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앞둔 백화점 제화매장의 분위기는 젊은세대를 겨냥한 여름 아이템들이 주류를 보이고 있 다. 남화의 경우 제화 3사를 중심으로 평범한 스타일의 착 용감이 편안한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대체적으로 2∼ 30대를 겨냥한 세미캐쥬얼에 어울리는 블랙컬러풍의 신 사화가 매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올해 역시 신 발 앞이 각이지고 볼이 넓은류의 모델이 계속해서 유행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엘칸토의 경우 올 상반기 11만원대의 정전기 방지용 기 능성 신발을 선보이며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에스콰이어는 통이 짧고 신발이 커보이는 듯한 모델에 구두굽에 장식을 부착해 포인트를 준게 특징. 금강 역 시 세미 정장에 어울리는 10만원대의 신사화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비교적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내셔널 브랜드 들이지만 역시 판매의 초점은 활동성이 강한 2∼30대가 주를 이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 이다. 여화의 경우 작년 여름에 유행했던 화려한 스타일에 착 용감을 개선한 샌들로 매장을 가득 장식하고 있다. 원 색의 컬러에 큐빅 및 리본 등으로 장식, 청바지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샌들이 올 여름 역시 유행될 것으로 보 여진다. 제화 3사가 선보이고 있는 샌들류는 고급풍의 비교적 심플한 모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소 화해 낼 수 있는 무난한 제품들이다. 컬러도 아이보리, 브라운 등 내츄럴 풍에 제품들이 많다. 그러나 살롱화 의 경우 브랜드 고유 이미지에 맞게 다양한 제품이 눈 에 띄게 나타난다. 탠디의 경우 핑크, 불루 등 화려한 밝은색에 큐빅으로 장식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매 인은 마소재의 샌들을 여름시즌에 발맞춰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디는 광택소재 샌들이 판매 호조 를 나타내고 있다. <담당바이어 한마디> 이희영 과장 올 가을 애경백화점의 피혁잡화부문 MD개편은 수입 명품관 강화를 통한 고품격 지역백화점 이미지 확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목동 구로지역 주민이 주 고객인 애경백화점은 상권 특 성상 중저가 브랜드가 강세를 보여 작년의 경우 닥스, 잉글랜드, 엘리자벳 등 고가 브랜드들이 소비자의 인식 이 적어 매장을 철수했다. 그러나 최근 MCM등 고가 브랜드의 매출이 부쩍 늘고 있고 수입명품에 대한 소비 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그에 따른 MD개편을 계획하 고 있다. 애경 백화점의 가장 큰 변화는 수입 명품관의 강화. 현 재 1층에 통합적으로 구성돼 있는 명품 잡화관을 햇빛 광장을 중심으로 수입명품관과 피혁매장으로 이원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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