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영식, 대한방모공업협동조합 회장
김 영식, 대한방모공업협동조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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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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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난해 내수 50억원시장 잠식
방모제품은 후발국의 강력한 도전으로 경쟁력이 점차 하락하는 가운데 중국을 비롯 여러 후발국가에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지난해 내수시장에서 50억원규모의 제품을 팔아 국내방모생산기반을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소모방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면서 방모기술까지 이전, 99년까지만 해도 7∼8년 뒤지던 기술이 지난해에는 3∼4년까지 추격, 방모업계의 입지가 어려워진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에 조달청에서 방모제품을 단체수의계약품목에서 제외시켜 더욱 업계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사류의 관세가 23%인데 반해 국내는 8%의 저관세를 부과하여 국내원사메이커가 국제경쟁력을 상실하게 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품고급화와 더불어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교류가 절실한 형편입니다. 코트라가 해외전시회에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만 해외시장동향에 대한 정보제공이 더욱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유행이나 컬러의 변화나 직물에서 편물로 유행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정보를 수집, 국내방모업체에 연결시키면 이에 신속히 대응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원사수입업체들의 재고가 거의 없어 오더가 지난 시즌보다 빨리 진행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방모업계 여러분의 건투와 관련업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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