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이지철)이 지난 25일 일본의 이토추섬유연구소(대표 아키오 메라)와 ‘해외섬유정보 IP협약’을 체결했다. 섬유정보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중이며 섬유업계에 대한 해외정보제공의 질적 향상을 기하기 위해 맺어진 해외섬유정보 IP협약은 지난해 1차 협약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이번 협약에 따른 섬유정보 공급은 오는 7월부터 1년간이며 정보공급지역은 일본을 비롯한 10여개 지역에 해당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협약대상지역에 대해 소재동향, 가격동향, 마케팅, 경영관련 섬유뉴스와 소재, 직물, 염색가공, 봉제기술 등에 해당하는 기술정보, 지역별 섬유류 수출·입 통계 및 국별 섬유공업시설현황의 통계자료, 기타 섬유정책정보를 정기적으로 섬유업계에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이토추섬유연구소는 일본 오사카에서 세계 160여개지역에 사업지사망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날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강태승), 대구경북견직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노화)과는 섬유개발연구원에서 ‘해외섬유정보 통신원제 운영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강지선 기자 suni@k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