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캐시미어
[FOCUS] 캐시미어
  • 유수연 / yuka316@ktnews.com
  • 승인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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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몽골지역서 나온 귀족의 명품스코틀랜드 제조기술 세계적 명성 자랑
현대의 섬유과학은 실크와 면, 울등 자연섬유 모두를 화학소재로서 비슷하게 재현하는 기술은 있지만, 캐시미어의 장점만은 흉내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물론 원사는 환경이 혹독한 지역인 몽골고원이나 고비사막에서 나오지만, 사람의 머리카락 1/3정도의 섬세한 밀레니엄 화이버를 옷감으로 만들어내는 캐시미어 제조기술은 자연과 기술이 숙련된 스코틀랜드를 따라갈 수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혜다. 중세시대 50여가지 색실로 타탄을 만든 솜씨에서 알 수 있듯 스코틀랜드인들의 방적, 편물, 직조 마감단계에 특별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메이드 인 스코틀랜드의 캐시미어가 세계최고인 이유는 좀더 다른데 있다. 바로, 수정같이 맑은 물이 바로 그것. 스코틀랜드의 트위드강이나 테비오트강에 캐시미어 원단을 담글때마다 마치 마술처럼 부드러움과 광택이 더해진다는 그야말로 동화같은 생산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실지로 엔필이나, 밸런타인등 스코틀랜드의 유명 캐시미어 브랜드의 공장들은 트위드강둑에 집중되어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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