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섭·이귤섭氏 선정
효성은 지난 16일 오후 6시 마포 본사 대강당에서 2002년도 ‘올해의 효성인’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효성인상’은 각 부문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달 선정하고 ‘이달의 효성인’중에서 특히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90년부터 시행됐다.
올해의 효성인에는 스판덱스 제조공정을 획기적으로 개선, 스판덱스 품질안정 및 생산성을 향상시킨 스판덱스 퍼포먼스유니트의 김용섭(金容燮.41) 구미공장장과 美 하니웰사와의 타이어코드 특허소송 승소에 큰 역할을 한 섬유연구소의 이귤섭(李橘燮.44) 부장 등 4명이 선정되어 조석래 회장으로부터 은제상패와 각각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올해의 효성인상 수상자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상 및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석래 회장은 시상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가 초일류기업의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투철한 주인의식과 도전정신, 철저한 고객 지향적 사고를 가지고 고객 및 경쟁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프로정신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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