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특집] 신규브랜드(4)
[창간22주년 특집] 신규브랜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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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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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잡화 -신규등장…세대교체 ‘주목’ -영캐주얼, 스포티 컨셉 강화
핸드백, 슈즈, 캐주얼 가방, 스타킹 등 패션 잡화 시장은 신규 등장으로 세대 교체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대표적인 라이센스 브랜드들에 의해 3강, 또는 4강 구도를 유지해왔던 동 시장은 틈새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들의 등장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특히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은 핸드백. 올 봄 ‘만다리나 덕’ ‘치치뉴욕’ ‘롤리팝’ ‘케이트 스페이드’ ‘키요토’ 등 뉴 페이스의 등장이 활발했던 핸드백 시장은 F/W 역시 ‘엘르 파리’ ‘마리스 웰’이 런칭되며 시장 선점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런칭되는 브랜드들의 특징은 기존 포멀한 드레스군 브랜드가 아닌 캐주얼하면서 트렌디해진다는 것이다. 가장 핵심 소비자로 등장한 ‘영’층을 공략하기 위해 모든 포커스를 젊고, 스포티브하며, 영한 스타일에 맞추고 있다. 여성들의 착장 변화에 따라 정장 스타일보다는 컬러감을 강조하는 캐주얼 핸드백, 패브릭을 메인 소재로 한 백, 핸드프린팅이나 비즈 장식, 오브제를 활용한 디자인 등 색다른 감각으로 다가서고 있다. 미도핸드백에 의해 런칭되는 ‘엘르 파리’는 심플, 클린한 이미지의 트렌디 캐주얼 핸드백과 슈즈 브랜드다. 18~25세 감각 세대를 타겟으로 엘레강스한 무드에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서부터 히피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섹시 무드, 가겹고 경쾌한 스포티 캐주얼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전개될 예정이다. ‘엘르 파리’는 핸드백은 물론, 지갑, 키홀더 등의 액세서리를 강화하고 슈즈 비중을 핸드백과 비슷하게 진행, 동일 컨셉내에서는 토틀 코디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발렌타인이 런칭하는 ‘마리스 웰’은 컬러감이 돋보이는 패브릭 백이다. 그동안 피혁을 중심으로 ‘더블엠’ ‘러브캣’을 전개해왔던 발렌타인은 섬유 잡화부의 노하우를 같이 접목해 영층을 공략하는 ‘마리스 웰’을 선보인다. ‘마리스 웰’은 10도 이상의 화려한 컬러 프린트가 특징이며 이를 실크의 고급스러움에 표현했다. 특히 아티스트들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활용한 라인은 ‘마리스 웰’이 전략 아이템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추상적이고 회화적인 느낌이 강점이다. ‘마리스 웰’은 프린트 패브릭 백이지만 가벼운 것을 지양하고 실크 소재와 가죽을 매치시킴으로써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핸드백과 별도로 스포츠 가방 시장 역시 기능성 스포츠백이 등장이 눈에 띈다. 화려한 컬러의 기능성 스포티브백 ‘클럼플러’는 카메라 백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번버스터’는 스포츠 라인은 물론 캐주얼, 비즈니스 라인까지 총체적으로 전개한다. 슈즈 브랜드로는 룩앳유스의 ‘MCM 슈즈’와 제이칸이 ‘로베르또 보티첼리’를 런칭하며, ‘플라플라’가 새 주인 느루를 만나 재런칭된다. 또 느루는 백화점이 아닌 로드샵 전문 브랜드로 ‘제인’을 런칭시키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 ‘MCM 슈즈’는 룩앳유스가 성주DND의 ‘MCM 스니커즈’와 별도로 직수입 판매하는 것으로 드레스 라인을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외에도 패션 스타킹 ‘필로도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태리 브랜드로 하이퀄리티, 기능성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미유통은 스타킹 시장에 첫 도전하며 패셔너블한 고급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목표다. 또 실버캐릭터도 할인점을 타겟으로 하는 중저가 패션 스타킹 ‘엘르 베이직’을 런칭 하반기부터 전개한다. ▣ 삼도물산-‘asap’ -영섹시로 오리지널리티 구축
삼도물산(대표 김용석)이 ‘미스식스티’의 오리지널리티를 국내 현실에 재해석해 10대후반서 20대중반을 겨냥한 브랜드 ‘asap’. ‘asap’는 획기적인 마케팅 기법 ‘스타와 함께 경영하고 마케팅하는’ 엔터-패션 프로젝트로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베이비복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패션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뉴비즈니스 창출로 패션계 뿐 아니라 연예계에서도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베이비복스 멤버들은 ‘asap’의 마케팅 전사로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브랜드 조기 안착 및 확산이 기대된다. 각 멤버가 주력 매장의 오너 형식으로 경영에 참가해 매출의 일정 부분을 수익으로 보장 받는다. ‘asap’는 섹시 캐릭터를 감각적으로 제안하는 디자이너 장석현 실장이 주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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