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특집] 침구브랜드
[창간22주년 특집] 침구브랜드
  • 김임순 기자 / iskim@ktnews.com
  • 승인 2003.07.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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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전후 대생성…2000년 이후 시장 양극화소비패턴 위축과 함께 저가 중국산 통신판매 업계 성장 ‘
『침구류는 지난 89년 90년을 전후로 브랜드 탄생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후 생활패션의 활성화와 소비패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최근에는 중저의 합리적인 통신판매 브랜드들이 성시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침구 동일아이템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하고 있는 모든 복종 전 브랜드들은 고급화와 명품화를 내건 수입브랜드 강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아이템 토틀화도 상당하게 진행되고 있다. 향후에는 서구형 패키지 상품화가 새롭게 부상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최근 신세계백화점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백화점의 새로운 MD방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국내 침구류의 전개상황을 보면 브랜드화로는 디자이너 감성으로 백화점에 접근 이슈를 모은 업체가 있다. 아직까지 그 명성 속에 활발한 가능성을 점치게 하는 박홍근 홈패션은 지난 1979년도에 본격 탄생됐다. 그 누구도 브랜드화에 대한 관심과 예측을 못하던 때 디자이너브랜드로 침구수예시장에 도전했다. 이후 80년과 90년 초입으로 접어들면서 여러 브랜드들이 탄생을 했으나 현재남아 있는 것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자미온 하우스가 당시 탄생했다. 한실과 양실을 적절히 분배하면서 내실위주의 안정성장을 구가 아직도 흔들이지 브랜드명성과 가치를 보유해나가고 있다. 81년도 스와니가 당시 강스빌로 너무도 잘 알려진 강신임씨가 만들었으나 그 후 이문도사장이 이를 인수 발전시키고 있다. 83년에는 오랫동안 침구류 생산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탄생시킨 님프만은 기능성과 장인정신으로 국내 브랜드로 명성을 과시하고 있다.
86년에는 형우모드의 아이리스가 생겨났고, 백합에서 이브자리를, 핑크하트도 이때에 탄생했다. 핑크하트 경우 주인이 세 번째 바뀌면서도 꾸준한 소비자인지도 속에 백화점과 일부 대리점에서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형우모드 아이리스는 고유브랜드면서 뚜렷한 컨셉을 고수 성격이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영국풍 귀족주의를 반영한 브리티쉬 스타일이다. 플라워와 스트라이프 체크문양, 때로는 공간감을 강조한 솔리드류와 자수를 테마로 한 패턴 등은 오래도록 사용해도 싫증나지 않는 브랜드 성격을 강조한다. 백합 이브자리는 처음부터 대리점을 위주로 한 전문점 브랜드로 태동했다. 백화점에는 없는 국내 유일의 로드삽 침구 브랜드이기도 하다. 자사주 제도와 노세일 브랜드 정책, 대리점 멀티삽으로 제안 침구 혼수시장에 이어 최근에는 건강과 기능성을 가미한 다양한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자체전문점인 아뜨리앙은 침구 뿐만 아니라 침대 가구 패션소품 주방 그릇 등 혼수시장을 겨냥한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구비했다. 물론 침구류를 전문으로 제안했다. 이어 90년대로 접어들면서 인류의 건강을 추구한 새로운 마케팅이 가세했다. 기존 브랜드들보다는 다단계와 피라밋 판매업체를 중심으로 바이오 세라믹 제품들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채 1년도 넘기지 못하고 회사의 신뢰도 약화와 소비시장의 위축 자금력 인력 등의 문제를 도출시키면서 빠르게 사라져갔다. 이러한 90년 초반을 넘기면서 새로이 93년 여성복전문사인 데코에서 토틀화를 내건 전망좋은 방으로 기존의 침구류와는 다른 이미지를 시도, 제안하며서 이목을 끌어 모았다. 같은 해 양모침구류 전문사로 잘알려진 메리퀸도 이때 출발했다. 최고급 양모가 인류에게 건강과 행복을 추구한다는 이념으로 양모이불분야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로 명성을 날리며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94년에는 면방적 대형사인 대농이 라라아비스로 침구시장에 뛰어들었다. 대기업의 중소업종 불가해야한다는 여론 속에 침구류의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동 시장을 지켜나가고 있다. 97년 포시즌홈을 마지막으로 국내시장에서는 고유브랜드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고 있다. 이는 직수입을 선호하는 고급마인드가 소비시장에 만연하면서 수입에 의존해나가는 사업만을 구상하는데서 출발하는 그릇된 시각이라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라이센스 브랜드와 직수입브랜드들은 때와 장소에 달리면서 세계각처의 유명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도입해왔다. 동 시장은 직수입과 라이센스로 탈바꿈하는 등 셰어확충을 위한 치열한 격전장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브랜드도입은 지난 1986년부터 본격 시작됐다. 당시로는 빠르게 던롭필로가 가구를 중심으로 제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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