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브랜드 상설할인타운, 물량확보에 초비상
유명브랜드 상설할인타운, 물량확보에 초비상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패럴메이커들의 대폭적인 물량축소로 유명브랜드상설타운 일대가 물량확보에 초비상이 걸렸다. 불과 몇달전까지만 해도 백화점의 매출부진과는 반대로 급상 승세를 보이면서 유망유통으로 부각됐던 상설할인타운이 물 량확보라는 가장 큰 문제에 당면해 불투명한 미래에 고심하 게 된 것이다. 올하반기에 패션업계의 물량은 현재 50-60%로 전년대비 40%이상의 축소를 단행하고 있으며 최근 자금마련을 위한 자체세일로 재고를 소진하는등 과거와는 달리 상설점으로 내 려보낼 엄두를 내지도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예 로 최근 문정동유명브랜드상설할인타운일대는 물량이 없어 원활한 영업을 펼치지못하고 있는 가운데 S유통의 대표는『 가장 판매가 잘되는 로열사이즈는 구경조차 할수 없으며 아 주작거나 큰사이즈만 들어와 고객이 그냥돌아가는 형편이고 그나마 유명브랜드사들의 직접세일로 가격메리트마저 상실해 앞으로 생존여부를 걱정해야될 정도』로 현실정을 설명하고 있다. 비단 유명브랜드의 상설타운뿐만이 아니라 자체 이코노샵을 확대해 온 대기업사들도 물량축소에따른 향후 영업방향재조 정을 검토중인 가운데 이월재고의 효율적인 소진장소로 인식 돼온 이들 상설할인점의 유지를 위한 대응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영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