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혁모피업계, 올 경기전망 불투명
피혁모피업계, 올 경기전망 불투명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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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혁모피 업계의 올해 신상품 출하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 다. 지난해부터 치솟은 환율상승으로 원피발주 시기가 무기한 연 기된데다 올해 신상품 기획도 시장여건에 맞춰 조정한다는 탄력안 도입이 보편화되고 있어 올해 신상품 출하시기가 예 년보다 1-2달 이상은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것. 더욱이 올해는 전개물량도 극히 미비하고 매장 구성상 갖춰 야 했던 구색상품 기획의 비중도 최소단위로 운영할 방침이 다. 대신 부도를 냈거나, 재고상품을 많이 안고있는 메이커와 재고 땡처리 거래를 통해 일정의 물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하 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관련업계는 지적한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이달 초부터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 소비자가의 15-20% 내외에서 업체간 땡처리 거래가 성행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섬유브랜드사에 시즌상품을 납품하는 프로모션사들 역시 상품기획 시기를 1-2달 간 뒤로 조정해 놓고 있는 실정 이다. 한편 원피 수입에 곤역을 치르고 있는 브랜드사 및 프로모션 사측은 올해 가격적인 메리트와 아직 소비여력이 충분한 영 캐주얼층 시장에서 인조모피 콤비네이션 상품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동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콤비 상품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개발 과 컬러연출, 야생모피 응용으로 전혀 새로운 형태의 스타일 개발이 기획되고 있으며, 기존의 제품과 코디해 새로운 패션 을 연출할 수 있는 각종 패션소품류 아이템 개발도 활발히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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