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실업, 기술개발로 IMF한파 넘는다
영우실업, 기술개발로 IMF한파 넘는다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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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 속에서도 국산디자인장비 소프트웨어 개발로 달러 화 폭등 속에서도 영우실업(대표: 최영석)은 계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영우는 89년 외국산 디자인캐드장비 판매로 섬유업계에 발을 들여놨다. 이 회사가 사업을 시작할 당시 외산장비는 맥킨토시와 IBM 컴퓨터의 중간형태로 범용성이 크게 떨어졌다. 따라서 이 회사는 국산 디자인 캐드장비를 개발하면서 누구 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 사무용컴퓨터와 호환이 되면 서 가격이 저렴하고 정비가 간단한 장비의 개발에 목표를 두 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생산기술연구원이 국산캐드개발사업을 국책 사업으로 선정, 생기원과 함께 기술개발에 나서면서 연구자 금 2억원과 회사자체 개발자금 6억원등 8억원의 자금을 투 입, 2년 6개월만에 캐드국산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 3백세트의 디자인장비를 보급, 1 백억원의 수입 대체효과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적인 내 수판매로 총 1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대만, 중국, 아르헨외에 아시아4등에 180세트를 수출, 오히려 외화를 벌어들이는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통상산업부장관이 수여하는 기술혁 신상 수상(96.5), 유망중소기업선정(생기원96.5), 유망선진 기 술기업선정(중기청96.8)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서 인 정받으면서 지난해는 30%, 금년에는 50%의 계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생산품목은 날염디자인과 선염디자인용인 텍스피아, 가격이 저렴한 학생교육용 및 프리랜서용인 텍스피아A, 머천다이징 과 신사복매장관리, 이지오더패키지용인 텍스피아M과 그리 고 원단불량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원단검단기를 금년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어려울 때일수록 연구개발만이 살길이라고 판단하고 매출의 2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는 최사장은「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회사발전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직원들 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양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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