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일본「A/T」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체결
코오롱상사, 일본「A/T」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체결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2.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오롱상사(대표 김홍기)는 98추동부터 신규전개될 여성 영 캐릭터캐주얼「A/T」의 라이센스계약조인식을 지난달 20일 오후2시 가양동에 위치한 코오롱문화예술케이블TV스튜디오 에서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코오롱상사의 김홍기사장과 패션총괄 이홍 근부사장,윤은호이사,디자이너인 아쯔로타야마씨와 가네꼬부 장을 비롯한 코오롱상사측의 브랜드관련 팀장,디자이너등 구 성원들이 참석했으며 계약체결과 더불어 사업방향에 대해 설 명하는 기자간담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특히 코오롱상사측은 불황일수록 투자한다는 전략방침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일본 「A/T」브랜드가 갖고 있는 입체패턴과 기획에 대한 기술노하우를 적극 받아들여 단순 로열티만 지급하는 기타라이센스브랜드와는 철저한 차 별화를 기하고 여기서 얻은 노하우를 코오롱상사의 고유브랜 등 적극 접목할것으로 의지를 표명했다.또한 추동에 4-6개의 백화점매장을 운영하며 99춘하에까지 6-8개의 매장을 전개하 며 차별화된 프로모션행사를 벌일것으로 밝혔다.아쯔로타야 마씨는 현재 한국에서 성공적인 전개를 하고 있는「오조크」 의 계약디자이너이면서 자신의 회사를 운영하며 디자이너영 캐릭터캐주얼「A/T」와 고품격디자이너브랜드「아쯔로타야 마」를 전개중이며 아시아를 중심으로한 세계시장진출을 적 극 도모하는 유명디자이너로 알려져있다. 다음은 아쯔로타야마씨와 가진 기자회견의 일문일답이다. ▲「A/T」 의 작품관에 대해서 언급해달라 21세기에 가장 필요한 브랜드로 만들려는 꿈을 가지고 있 다.그동안 디자이너가 예측을해서 혹은 소비자의 니드에 발 맞춰서 시장이 움직여왔지만 21세기는 세대교체가 이루어지 면서 소비자와 디자이너의 크리에이티브가 함께 공존하고 받 아들여지고 있다.따라서 이브랜드는 비록 내가 창출했으나 이러한 시대적인 조류에 발맞춰서 협동체제구축으로 만들어 질것으로 믿는다.아시아권을 비롯해 세계각국의 젊은이들이 공감할수 있고 개성을 창출할수 있는 그러한 브랜드로 성장 케하는것이다.▲「오조크」와 「A/T」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오조크」는 그만의 확고한 컨셉이 있고 그 회사와의 협동 체제아래 만들어진다.「A/T」는 나 자신의 캐릭터가 스며있 고 그러한 만큼 아쯔로타야마의 캐릭터가 살아 숨쉰다고 할 수 있다.두 브랜드모두 좋아하지만 이런 면에서 차별화된다 고 생각한다.「A/T」는 특히 한국에서는 오리지널리티를 중 시하면서도 코오롱상사의 스ㅌ과의 긴밀한 협조체제구축아래 세계적이지만 한국의 성격을 충분히 고려할 방침이다. ▲한국의 소비자성향이 어떠하다고 보는가? -아시아권의 경우 초창기에는 유럽의 엘레강스브랜드를 선호 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최근에는 어느나라나 공통적으로 자기 나라의 브랜드와 옷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다.한국의 경우도 영캐주얼시장을 거의 자국브랜드가 볼륨화로 성공하는것같 다.그러나 그다음단계는 브랜드명이나 국적에 좌우되지않고 어느나라에 가도 볼 수 있는 대중지향적인 브랜드를 선호하 고 제품력이나 스타일에 소비중심을 둘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소비자는 그제품의 품질이 좋았던가 혹은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던가를 판단하고 다시구매하는 행태를 드러낼것이다.「 A/T」가 바로 그러한 21세기를 주도할 브랜드가 되기를 기 대하고 있다. ▲한국으로의 노하우전수에 있어 본인의 입장은? -나는 현재42세로 20살때부터 파리에서 디자이너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파트너쉽을 익혀왔다.파트너쉽은 함께 기획하며 보완하고 서로의 크리에이티브를 중시하는 열린 마인드로 승 부하는ㄴ것이다.다른 나라에는 직진출로 매장을 가지고 있지 만 한국은 유일하게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일본 생 산라인에는 한국교포을 통역의 원활성을 기하기위해 교섭해 놓았고 코오롱상사의 기술자들을 체류케하여 입체패턴을 전 수하며 디자이너들과는 수시로 시즌별로 기획을 논의할것이 며 이러한 협동체계아래 일을 할것이다.이는 당연한 것이 아 닌가? <이영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