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카다록제작예산 대폭삭감
무분별한 카다록제작예산 대폭삭감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2.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패션업계가 그동안 유명모델기용,해외촬영, 최고급호화용지사 용등으로 카다록에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던 예산을 전면 삭 감한다. LG패션,서광,한국다반등 남성복을 중심으로 한 대형패션업체 들이 최근 해외촬영을 전면 지양하거나 연간4회배포하던 카 다록 및 제품소개홍보책자를 2회로 줄이는 한편 외국모델이 나 유명모델기용을 지양함으로써 억대의 개런티지급을 절감 하는등 보여지는것보단 내실있는 제품력을 과시하는쪽으로 홍보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한국다반은 이미 진행된 미국 뉴욕에서의 촬영부분의 카다록 제작을 포기하기로했다.최근의 소비심리위축과 해외브랜드배 척분위기로 카다록을 배포했을때의 부작용이 더 클 것을 우 려하고 있기때문.이미 촬영된 부분의 예산이 3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입간판이나 옥외홍보용으로 사용하 고 카다록제작은 않기로 한것.서광역시 해마다 해외에서 촬 영을 해왔으나 98년부터는 해외현지촬영을 전면 중단한다는 입장이다.LG패션의 경우 「티피코시」「타운젠트」98춘하카 다록모델을 과거의 유명연예인기용에서 탈피해 사내모델로 대처하되 디자이너,MD,일반사무직등 모두 9명을 선발했다.이 것은 도시비지니스맨들이나 적정타겟층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자연스런 라이프스타일을 표출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 을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등은 물론 환율폭등으로 인한 예산문제나 경기불 황극복을 위한 제반 예산줄이기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 를 얻고 있지만 그동안 이부분에 얼마나 무분별한 경비를 지 출했는가를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이영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