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업게, IMF살아남기 안간힘
DC업게, IMF살아남기 안간힘
  • 한국섬유신문 / news@ktnews.com
  • 승인 1998.01.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백화점등의 연쇄부도 등의 여파로 최근 DC업계가 위기 에 가격인하를 통한 자금조달과 함께, 기구의 축소, 조직 재 정비등으로 통해 자구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진출규모에 따라 1~2개 크게는 6곳까지 부도를 맞은 업계는 정신적인 충격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물론, 향후 불투명한 경기전망에 따라서 본사 한곳만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하 는 심각한 우려와 함께, 백화점 신규입점을 망설이고 있다. 특히, 수입브랜드가 일제히 빠져나가고 난 일부 백화점측은 명맥유지를 위해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의 입점을 위해 혈 안이 되어 있어「많이 변한 백화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 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지로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이 현저히 하락되어 있 는 시점에서 향후 이름있는 업체 몇군데를 제외한 군소백화 점의 아울렛화는 불가피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DC업계는 일제 가격인하로 자금난을 해소를 도모하고 있는 한편에서, 다음시즌의 물량조정과 가격설정, 컬렉션개최 여부등에 대한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한 디자이너는 「매일매일 가슴을 조이고 있을만큼 부도율이 높은 현시점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2~3월이 되어야 어 떻게 될것인지 감이 잡힐 것」이라는 말과 함께, 당분간 아 무리 좋은 조건이라도 확대는 자제할 것을 밝히기도. 한편, 국내 DC업계에는 올시즌까지의 소재는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나 신소재 구득난이 심각하여 다음시즌까지 이런 상황 이 계속된다면 「패션은 크게 후퇴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 배되어 있다. <유수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ktnews@ktnews.com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tnews@kt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