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F OVERCOME!」
차별화된 캐릭터 캐주얼복지 생산으로 IMF체제를 극복한다.
최근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업계 일각의 비관론을 일축시키고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TM코퍼레이션(대표 박순길)은
환율급등으로 외국원단을 수입하지 못하는 현시장상황을 호
재로 삼아 수입대체 캐주얼복지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5일부터 98추동 캐주얼복지 컨벤션을 별도로 마련,
신개발소재 선보이고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는 TM은 올해
캐릭터를 가미한 수트복지를 전략상품으로 내놓아 호응을 얻
고 있다.
특히 심각한 불황에서도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셀렉트할 수
있는 베이직아이템에 유행트랜드를 부가시킨 뉴베이직 아이
템을 주력 개발하는데 힘썼다.
이번에 중점 선보여진 캐주얼신상품은 스트레치소재와 기모
물이 주종을 이루며 마이크로 패턴 중심의 클래식한 스타일
이 큰 인기를 모았다.
울/스판덱스, 나일론/코튼/스펀기모류, 코튼/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스판덱스등 광범위한 스트레치 하이테크물도 캐릭터존
에서 힛트아이템으로 주목.
기모물은 나일론/울, 코튼/나일론, 나일론/레이온등으로 특히
코튼/나일론 기모물은 코튼 강연사를 사용, 고급스러움과 터
치감을 살린 소재로 제안했다.
이외에 워셔블 쟈켓용 울/폴리 장섬유 교직물등도 기능성과
패션성을 갖춘 신소재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반적으로 TM은 소프트함을 기본으로 컴팩트하면서도 리
치한 감각이 강조되는 조밀한 스트라이프와 마이크로 패턴이
이번시즌 유행스타일로 분석하고 있다.
TM은 이러한 신소재를 중심으로 자체 컨벤션룸에 수트스타
일 포함 약 100여종의 완제품스타일을 선보이고 수입복지 중
단에 따른 대체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