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츨은 우리가 승부사](140)삼덕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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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선 / suni@ktnews.com
  • 승인 2004.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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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진출·국내 신발제조산업 부흥

‘04수출 확대 기능성·고부가 제품 창출 주력

신발 전문 제조업체 삼덕통상(대표 문창섭)이 개성공단 진출을 통해 국내 신발제조산업의 부흥에 나섰다.


삼덕통상은 현재 시범단지에 2,400여평의 부지를 확보, 신발 봉재라인 공장을 설립해 1400여명의 북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하루 1만켤레 분량의 임가공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부산 본사에서 원부자재를 실어가 재단과 봉재를 한 반제품을 생산, 이를 다시 부산으로 가져와 완제품으로 조립한다.


또 향후 개성공단에서 직수출길이 열리는 환경이 조성되면 7,000여평에 완제품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삼덕통상측은 OEM방식으로 납품할 경우 통상 50-80일 걸리는 납기일이 개성공단에서는 30-55일로 단축돼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덕통상은 캐미화 슈즈 생산 전문업체로서 현재 부산에 완제품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청도에도 봉제공장을 두고 있다.


청도의 생산라인은 조립 2라인, 제봉 24라인으로 월 10만족을 생산해 낼 수 있다.
국내 원부자재를 전량 수급, 월 135,000족을 생산하는 삼덕통상은 개성공단 입주를 통해 인건비, 물류비 등을 절감하고, 해외바이어들의 단납기를 충실히 이행해 수출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봉제 거점기지로 활용, 국내 연구개발과 함께 고부가제품 창출에 총력 한다.
삼덕통상이 생산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로는 스프리스의 ‘컨버스’, ‘헬리한센’을 포함, ‘사라토카골프화’ 자체 브랜드인 ‘룸비니’, ‘스타필드’ 등이다.


이 밖에도 트래킹화, 농구화, 낚시화,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전세계 약 37개국으로 수출 및 내수판매 되어 지고 있다.


지난해 수출비중이 전체 생산의 50%를 차지했으나 올해 수출물량이 증가, 70%이상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97년 설립이래 20여년간을 신발제조에 전력해온 삼덕통상은 국제 환경법을 준수, 세계속의 신발 선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개발력을 강화했다.


사내 R&D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화, 기능성화 개발에 나서 현재 미국, 일본, 한국의 특허를 보유한 건강 신발인 ‘헬씨 슈’를 개발해 유럽 10여개국 및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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